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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엊갈리는 펑과 뷰, 카카오 이야기 얼마 전에 카카오 펑이 새롭게 선보인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러면서 당시 기본에 핵심 서비스로 내세웠던 뷰가 사이드 메뉴로 빠진다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2023.09.03 - [IT/IT] - 카카오 펑,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인가? 그런데 뷰에 대한 처신이 더 단호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바로 카카오뷰를 서비스 2년만에 폐지한다는 소식이었다. 사실 처음 카카오뷰가 나오는 시점에서는 큐레이션 개념이 들어오면서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내가 정해서 본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콘텐츠 창작자들의 원본 링크를 제공해 주는 뷰라는 서비스가 상생의 아이콘이 되어 콘텐츠 창작자도 보호하고 콘텐츠 확장성도 좋아질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실상은 예상했던 거랑 달랐다. 오히려 조회수만을 위한 가십 콘텐..
케이뱅크, 이젠 생활뱅크 뉴스레터를 보다가 좋은 서비스가 있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바로 K뱅크의 생활통장이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주거래 은행은 K뱅크다. 처음 인터넷 은행이 나왔을 때, 카카오랑 K뱅크가 많이 이슈가 되었다. 당시 카카오는 누가 봐도 대세 은행이었고, K뱅크는 국내 첫 인터넷 은행이라는 타이틀이 있기는 했지만 누가 봐도 언더독이었다. (이슈 언급량에서 많이 부족했다.) 언더독은 언제나 주목받기 마련이다. 나 역시 같은 서비스라면 언더독을 사용하는 타입이라 카카오가 아닌 케이뱅크를 주로 사용했다. 거기다 케이뱅크는 조금 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많이 했다. 그리고 이번에 또 생활비 통장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생활비를 300만원까지 준다고 한다. 매력적인 혜택은 계좌를 자기 휴대폰 번호..
새로, 소주를 쓰다 새로가 출시 1년 만에 판매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처음 새로가 시장에 나올 때는 여느 소주처럼 처음 한 두 번 먹어보고는 조용히 사라질 줄 알았다. 그러나 새로의 잠재력은 컸다. 정말 새로의 마케팅 콘셉트인 구미호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조금씩 홀리듯 잠식해 나갔다. 처음 새로의 마케팅에 구미호라는 콘셉트가 나왔을 때, 조금 황당했다. 사실 그전에 빙그레에서 세계관 마케팅으로 잘하고 있었고, 삼양이나 다른 소비재 기업에서도 이를 따라가는 성격이었다. 새로의 구미호도 그런 느낌이 강했다. 사실 성공하리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그리고 사실 주위 사람들에게 언급되는 내용도, 구미호 콘셉트는 거의 없었다. 다만 제품력 하나라는 날카로움이 사람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져나갔다. 알코올 맛이 나지 않는 소주. 사람들..
40년만에 바뀌는 지하철 노선도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바뀐다. 지하철 노선도가 처음 형태를 잡은 건 1980년대였다. 당시 노선은 4개 정도밖에 없었다. 그러다 조금씩 사람이 모이고, 노선은 많아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 이르러 4개였던 지하철 노선은 9개가 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20년이 지난 지금 서울에만 한정되었던 지하철은 서울 주변까지 확장되고 연결되었다. 이제는 서울뿐만 아니라 충정도와 강원도 일부까지도 노선이 연결되었다. 그러다 보니 예전의 형태로 지하철 노선도를 유지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진 것이다. 총 23개의 노선과 624개의 역을 담기에는 지금의 노선도는 너무나 복잡했고, 알아보기 힘들었으며, 시인성이 떨어졌다. 또한 K 문화라는 이름으로 해외에서의 한국의 위신이 높아지고 외국인의 관광이 늘어났다. 그러..
네이버의 새로운 생성형 AI 네이버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려고 한다. 바로 생성형 AI. 이름하여 큐이다. 네이버 PC 버전의 오른쪽 상단에 작은 배너 하나가 생겼다. '큐'에서 대화하듯이 검색해 보세요. 라고 적혀있는데, 해당 내용을 클릭하게 되면 '큐'라는 서비스의 신청여부를 묻는 내용이 나온다. 전체적인 설명은 생성형 AI와 같다.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검색하고, 그 답변을 대화하듯이 설명하고. 그런데 GPT와 다르게 참고 정보의 출처가 나온다. 그래서일까? 조금 더 검색의 편의성을 도와주는 느낌이 든다. 검색한 내용을 큐레이션 하여 다시 에디팅해 보여주는 느낌. 사용 신청을 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메일로 사용 신청 완료가 떴고,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신청완료된 상태에서 큐를 누르게 되면, 랜딩 페..
어이 없을 때는 감전이지! 최근 밈에 대한 관심이 많다. 마치 몇 년 전 인터넷에 유행하던 신조어 사전 같은 느낌이다. 사실 밈이라는 말 자체가 사회학적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밈'이라는 용어를 본 것은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였다. 그때 '밈'이라는 것은 사회 문화적인 하나의 유형? 공감? 맥락?이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자기가 펼친 이론의 예외 사항을 이야기하면서 왜 이런 예외가 있는지 말하면서 사용한 단어다. 그런데 최근에는 우리끼리만 사용하는 짤? 같은 느낌이 더 강해진 듯하다. 그런데 큰 맥락적으로는 의미의 변형이 없다고도 볼 수 있다. 이번에 본 재미있는 밈은 '감전당했나' 이다. trend a ward 라는 밈이나 유행하는 내용을 메일링 해주는 뉴스레터에서 본 내용이다. https://maily.so/tren..
내 스펙 좀 봐줘!! 자기 소개의 새로운 형태 이번에 새로운 밈을 알게 되었다. 캐릿이라는 뉴스레터에서 발견한 밈이다. https://www.careet.net/Newsletter/Detail?id=2100&pageidx=1 https://www.careet.net/Newsletter/Detail?id=2100&pageidx=1 2023 / 9 / 12 🥕vol.173📦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최신 유행템] 에버랜드 카피바라│K리그 파니니 카드│툰BTI 테스트│경기도 캐릭터 ‘봉공이’◾ 벤치마킹하기 좋은 업사이클링 굿 www.careet.net 캐릿은 대학내일에서 나오는 MZ 분석 매거진이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어떤 말을 쓰고 어디에 관심이 있는지 알려주는 마케팅 대행사 같은 역활도 한다. 간혹 대학생들이 쓰는 밈을 정리해주는 레터를 보..
구글이 만들면 영어도 얼마나 맛깔질까요? 구글은 지금까지 여러가지 서비스를 만들어냈다. 우주의 관점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구글 어스에서부터 세계의 미술관을 인터넷으로 옮겨 놓은 구글 아트앤컬쳐 프로젝트 등. 어쩌면 구글의 창의성이라고 부르는 이런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일을 만들어 냈다. 바로 영어교육 시스템이다. 영어 교육으로는 사실 듀오링고라는 유명한 사이트가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cake라고 하여 회화앱도 유명하다. 이런 시장에서 갑자기 구글이 참전한 거다. 'reda Along' 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사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고, 유아를 위한 동화 읽어주는 용도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런데 언제나 영어를 대하는 마음이 아이와 다르지 않는 나로서는 적당하도고 느껴졌다. 특히 이 서비스의 장점은 영어를 읽을 때, 어디서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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