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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사막 이번에는 나오는 걸까? 정말? 최근에 게임스컴이라는 게이머들 사이에 이슈가 된 이벤트가 있었다. 게임스컴은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로 E3, TGS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쇼라고 불리는 행사이다. 게임쇼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건 바로 신작 발표이다. 사실 게임쇼에는 예전부터 게임사들의 홍보의 무대였다. 여기서 우리가 무슨 게임을 준비하고 있고,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는지 공유하면 전세계 사람들이 기대를 하며 게임을 기다리게 되는 구조다. 그런데 사실 요즘에 게임쇼들의 규모가 많이 축소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바로 코로나 사태 이후 오프라인에서 모이는 행사가 줄줄이 축소되다보니 게임사에서는 자체적인 홍보행사를 주최하기 시작했다. 소니의 stay of play나 닌텐도의 닌텐도 다이렉트 등의 행사이다. 이제 규모가 큰 게임사들은 자..
내가 만약 책 속의 등장인물이라면? 재미있는 성격테스트를 들고 왔다. 바로 문학동네에서 진행한 MBTI이다. 최근에 MBTI 이야기가 뜨거웠다. 심지어는 4개의 자리에 오는 글자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략적으로 먼저 파악하는 경우도 생긴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MBTI의 이슈가 단순히 성격을 분석하는데 끝나는 게 아니라 그 단어들로 재미있는 밈을 만드는 걸로도 유행이 번지는 거다. '너 T야? ' '너p야? ' 드립들은 이런 T와 P의 성격적인 단면에서 오는 선입견으로 만들어진 드립이다. 뭔가 이야기를 할 때 공감보다는 문제의 원인부터 파악하려는 사람을 보고 '너 T야? '라고 말한다거나. 즉흥적인 사고 판단을 하는 상황에서 '너 P야?'라고 말하며 결국에는 '해 P'라고 끝나는 것까지 MBTI를 가지고 노는 현상은 여러 가지 변형으..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오늘 낮에 진행된다고 한다. 요 며칠 사이에 가장 이슈가 되고 말이 많은 사건이다. 사실 정치적인 판단이 난무하는 와중에 이 사건만큼은 정치가 아닌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사실 정부 측에서는 허무맹랑한 가짜뉴스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내용이 가짜뉴스라는 증거가, 아니 더 분명히 이야기해서 오염수가 안전하다는 근거 자체가 믿을 수 있게 만들면 되는 게 아닐까? 실상 우리가 일본 정부에게 요청한 4개의 사항 중 2가지만 통과된 사항에서 우리가 이를 실드 쳐 주는 게 맞는가 싶기도 하다. 거기다 일본이 수용한 2가지 내용도 살짝 어이가 없다. 1. 방사능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넘는 등 이상 사항이 발생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한다 2. 실시간 정보 제공한다 이 두가..
서울, 마이 소울! 서울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가 정해졌다. 사실 이름은 그전부터 정해졌었다. 그러나 로고 디자인? bi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비주얼적으로 보여줄 무언가가 정해지지 않아 공모전을 열기도 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결과가 나왔다. 뭔가 방긋, 방긋한 느낌의 로고 디자인이다. 어찌보면 갤러그나 90년대 펑키한 느낌이 물씬 난다. 마치 이모티콘들을 모아 놓은 느낌도 있고. 그렇다고 보면 오히려 요즘 세대에 잘 맞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이렇게 시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캐치 프레이즈가 선정된다는게 아쉽다는 거다. 이명박 전 시장의 'hi, seoul'이나 박원순 전 시장의 'i seoul you'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물론 그만큼 막대한 세금이 들어간 거긴 하다. 전 시장의 업적과 방향성을 바..
AKMU의 귀환! 악뮤가 새로운 노래를 들고 복귀를 했다. 오늘 아침 지하철로 출근길에 발견해서 너무 기쁜 나머지 뮤직비디오는 잘 듣지 않는데, 바로 플레이를 눌렀다. 제목은 LOVE LEE. 약간 컨셉이 복고스러운 느낌이 들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이었다. 특히 이찬혁은 마이클잭슨 같은 느낌이 드는 옷차림과 머리모양이 상당히 잘 어울렸다. 이수현 역시 꿀벌과 같은 귀여운 이미지가 잘 매칭이 되는 느낌이었다. 처음 노래를 듣고 있으면, 몽실 몽실 하는 꿈속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한 폭의 동화 속을 뛰어다니는 솜사탕 같은 느낌이랄까? 이번 컴백에서 재미있는 것은 'LOVE LEE' 말고 또 다른 노래도 같이 들고 왔다는 점이다. 바로 '후라이의'후라이의 꿈'이다. 예전 아이유의 팔레트에 나와서 했던 대담이 있었다. 악뮤가..
네이버 블로그 체크인 첼린지 어느 순간부터 블로그라는 것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다. 사실 처음 인터넷을 접했던 시대에 블로그는 조금 획기적이기는 했다. 나만의 개인 일기장이자 노트였으니까. 그래서일까 나 같은 경우, 블로그를 엄청 관리하지 못했다. 그냥 뻘글만 쓰다가 다시 지워버리고, 또 다른 컨셉을 가지고 글을 쓰다가 지워버리고. 그러다보니 지금은 누구에게도 공개하기 힘든 또하나의 싸이월드가 되어버렸다. ( 그러다 나중에는 블로그를 전체 초기화 해버렸다. ) 그런데 요즘에는 이런 블로그 주제를 잘 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블로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는 것 같다. 이름하여 블로그 챌린지 사실 주간일기 챌린지는 올해 6월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추천을 통해 네이버 포인트를 주는 행사를 했다. 나는 나..
전세계를 사로잡는 윈도우맨 턱수염 아저씨가 일정한 박자로 창문을 두드리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가? 그 박자가 너무나 딱딱 맞아, 마치 매트로놈처럼 정확해 인터넷에서 많은 밈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윈도 펀치맨'이라고만 검색해도 여러 검색 결과가 나온다. 그리고 나 역시 릴스를 돌려보다가 보게 되었다. 처음에 본 영상은 아래 영상인데, 그 상황적 재미와 박자감이 너무 재미있어 몇 번을 돌려본 기억이 있다. 특히 차 안의 상황과 나중에는 펀치의 박자감을 즐기는 것까지 너무나 아이러니 하고 재미있어 뭐 이런 영상이 있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사실 이 밈의 시작은 조금 진지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23년 6월 말, 미국 오하이오에 거주중인걸로 추청 되는 타일러 크로폴드(tyler Crawford)씨가..
마스크걸 시청완료 2023.08.18 - [미디어/드라마] - 마스크 걸, 2화를 넘어 갈 수 있을 지… 어제 게시글에서 마스크 걸이라는 드라마를 시작했고, 1화는 넘겼는데 과연 2화까지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적은 바 있다. 그리고 그 말이 무색하게, 오늘 2화를 시청했고 그대로 달려서 7화 완결까지 모두 보고야 말았다. 시청을 완료하고 든 생각은.. 2가지 정도였다. 하나는 사람이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 다른 하나는 진흙탕에서 뒹구는 사람들은 언제나 약자였다. - 사람은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 이 느낌이 든 건 에피소드별 제목에서였다. 에피소드는 특이하게 사건이나 명사가 아니라 이름을 내세우고 있다. 그래서 한 에피소드당 한 사람의 이야기르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듣게 된다. 마치 자서전을 듣는 것처럼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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