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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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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혁명, 틈새 독서 토론 필자는 약 8년부터 독서모임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오늘은 얼마 전 리뷰한 책인 '푸드테크 혁명'을 가지고 모임을 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2022.02.04 - [책/독후감] - 푸드테크 혁명, 미래 푸드 산업을 위한 조언 책에 대해서 자세히 읽어 본 적이 없더라도, 앞서 적어둔 독후감을 읽어보면 대략적은 내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참여자는 필자를 포함하여 3명 정도이며, 플랫폼은 구글 미트를 통한 온라인 모임으로 진행하였다. 독서모임 틈새의 경우, 발제 알림을 일주일 전에 공지하면서 질문을 미리 주는 경우가 있다. 이번이 그런 경우였고 총 4개의 질문을 미리 주었다. 1. 코로나로 인해 달라진 일상 속에서 "먹는 것"은 어떤 모습으로 달라졌나요? ​2. 최근 "오오~ 이거 신기..
팩트폭력에 희생당하는 우리의 록키 팩트폭력이라는 말이 있다. 팩트폭행이라고도 쓰인다. DC인사이드라는 커뮤니티에서 주로 사용되는 말이다.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을 들어 상대에게 큰 데미지를 준다는 말이다. 요즘 이 팩트폭행을 자주 보게 되는 것 같다. 뉴스를 틀면 매일 같은 새로운 팩트들이 나온다. 그리고 국민들은 이런 팩트들에 큰 데미지를 입는다. 그렇다 내가 말한 팩트 폭력의 피해자는 국민이다. 처음 JTBC에서 단독 보고가 뜰때만 해도, 아니 청문회 시기에 미르재단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더 나아가 야구선수들의 도박 문제들이 불거져 나올 때만 해도 이 정도 거대한 데미지를 국민들은 예상하지 못했다. 단순한 잽 정도로 생각했고 지금까지 많은 펀치들을 받아낸 국민들은 그저 그런 사건으로만 봤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었다. 우연히 인터넷을 보..
생의 한가운데 독서토론 후기 루이제의 생의 한가운데를 가지고 오늘 독서토론을 아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이야기를 한 주제는 이 책을 어떻게 읽었고 어떻게 받아 들였나 하는 점이었다. 나의 경우는 대게 어렵게 읽었던 기억이 났다. 사실 나는 화자가 자주 바뀌는 소설은 잘 읽지 못한다. 특유의 집중력 부족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언제나 삐걱삐걱 거리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나만 그런 줄 알았는 데 이야길 들어보니 아 뿐 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빈에는 대게 읽기 힘들어 하는 건 마찬가지 였다. 더군다나 번역에 따른 차이가 심힌게 또한 이 책인 것 같다. 가장 많은 이슈가 되는 번역자로는 전혜림이 손에 꼽힌다. 전혜린의 경우에는 대게 번역을 할때 거의 직독직해 수준으로 번역을 한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 만큼 그 속에 자..
철학자와 늑대 철학자와 늑대저자마크 롤랜즈 지음출판사추수밭 | 2012-11-02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나는 인간이 무엇인지를 늑대에게 배웠다※[SF철학]의 베스트셀러... 철학자란 어떤 존재일까? 나는 대학교 때, 잠깐 철학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사실 그 동안 철학이라는 것은 나와는 관련이 없는 학문이라 생각해왔다. 그래서인지 조금씩 기피하는 학문이 철학이었다. 그러나 대학교를 들어오면서 여러 책들을 읽게 되고,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철학이라는 것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내가 참여했던 여러 토론동아리들에서는 많은 철학적 논증들이 많이 사용되었고, 나아가 내가 배우던 광고학에서도 인문학적 사고의 도입을 많이 하고 있었다. 부전공으로 하던 문예창작까지도 철학의 범주에서 놀기 시작하면서(비판론이나 여러 소설들..
강신주의 다상담 다상담. 1: 사랑 몸 고독저자강신주 지음출판사동녘 | 2013-08-05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대체 무슨 일을 해야 좋을지도 모르겠고, 일은 하기 싫은데 돈 ... 얼마 전에 강신주의 강점수업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강신주 박사의 다상담이다. 원래 다상담이라는 것이. 예전 '나꼼수'에서 아지트를 하나 만들었다. '벙커'라는 이름의 아지트인데, 거기서 몇몇 이벤트를 했는데, 그것이 바로 다상담 코너이다. 그리고 이 다상담을 팟케스트를 통해서 온에어를 시켰고,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 중에서 내용을 고르고 골라서 책으로 편찬한 것이 바로 이번 강신주의 다상담 시리즈이다. 강신주의 다상담은 1~3권까지 나왔으나, 나는 가장 관심이 깊은 사랑 몸 고독에 관한 이야기들로만 구성된 ..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_여행을 가고 싶다면 여행지에 대한 동경을 심어주어라!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저자이옥순 지음출판사책세상 | 2007-03-05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당신이 상상하는 인도는 없다 20세기 후반, 서구는 물론 한국 ... 이번 주말 독서모임을 하면서 처음으로 여행서적을 읽게 되었다. 사실 여행카테고리에 있는 책들은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다. 내가 당장 여행을 갈꺼라면 또 모를까, 현재 여행에 대한 아무런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여행에 관한 책들은 현실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더 들게 만든달까? 그런데 오히려 그런 것 때문에 여행 서적은 가끔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이번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라는 책을 읽고 나서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여행서적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저자가 유학 중에 겪은 인도라는 문화에 대한 서적이다. 약간 인류사회학적 책이라고 보는 것이 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발제 오늘 독서모임 내가 발제를 맡았다. 책 제목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일단 내가 생각한 발제 내용 부터 정리를 하고자 한다. 프라하 침공때의 사진.(48p, 122p) 1.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 ?2. 이 책에 등장하는 4명의 인물 중 가장 매력적인 인물과 자신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인물은 누구인가? 혹은 자신이 가장 좋아 하는 인물은? 3. 각 캐릭터별 자신의 생각은?4. 책의 제목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의미는 무엇인 것 같은가? 5. p. 20 테레자와 토마시의 첫 장면 손을 잡고 자는 장명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6. 테레자가 토마시에게 느끼는 사랑, 토마시가 테레..
필경사 바틀비 - 허먼 멜빌 필경사 바틀비저자허먼 멜빌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1-04-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모비 딕]의 작가 허먼 멜빌 자본주의에 잠식되어가는 현대인에게... 필경사 바틀빌 라는 작품을 알고 있는가? 나도 직접 작품을 읽어 보기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필경사라는 직업도 처음 들어 보는 것이지만 그 이름이 더욱 성가시게 들리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알게 된 것 은 대학교때였다. 나는 문예창작학과를 복수 전공을 하면서 여러 작품을 알게 되어는데 그 중 한 작품이 이 책 바틀비이다. 당시 교수님은 비평을 중점적으로 가르쳤는데, 많이 인용한 작품이 바로 이 책 필경사 바틀비이다. 바틀비는 그리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지만 엄청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사실 이 책도 주말마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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