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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크리에이티브

2017년 소비 트렌드 '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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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새해가 다가온 만큼 새로운 소비 트렌드 또한 많은 미디어를 통해 노출이 되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대표 소비 트렌드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욜로'이다. '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앞글자만을 따서 만든 용어로써 "한 번뿐인 인생, 후회없이 하고픈 것을 하면서 살자"라는 의미이다. 이전부터 이어오던 "1인가구" 트랜드와 더불어 "인생을 즐기자"라는 새로운 소비자 관점이 합쳐지면서 이런 키워드가 만들어 진것이 아닐까 한다. 


'욜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위한 여유'를 만끽하는데 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욜로'가 여유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로 보면 안된다는 점이다.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자기에게 여유를 주고 삶을 만끽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 이것이 2017년 '욜로'라는 키워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소비 트랜드가 아닐까 한다. 


 


욜로 라이프 스타일의 대표적인 성향을 들자면 3가지가 있다. 


첫 째, 오늘 당장, 내일 바로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지금 당장 내 삶의 행복을 위해 선택. 이런 성향을 파악하여 타임커머스 앱들이 '욜로' 라이프 스타일을 지닌 사람들을 겨냥하고 있다. 당일 상영 티켓을 90%까지 할인해주는 '타임 티켓'이나 항공기 특가 정보를 실시간 알려주는 앱들이 바로 그것이다.  



둘 째, 스몰 럭셔리

밥 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는 이유. 몇 만원하는 향초를 구매하는 행위 등 어느 정도 나만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작지만 비싼 제품들에 대한 결재가 많아진다. 


셋 째, 사는 동안에는 내 스타일대로

어차피 사지 못하는 집, 하지만 사는 동안이라도 만족감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대대적인 수정보다는 셀프인테리어 등을 통한  '홈 퍼니싱'에 관심을 많이 가진다. 


이 것들 말고도 많은 특징들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결재라든지 투자에 면에서 본다면 이런 3가지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2017년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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