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티브/크리에이티브

플레이스테이션 4 '용서가 허락보다 쉽다'

반응형

요즘 내 주위에 많이 공유되고 있는 광고가 한 편이 있다. 바로 플레이스테이션 4 광고다.  소니는 최근들어 나몰라 패밀리의 김재우를 모델로 광고를 진행하였다. 총 3편의 광고가 지금 진행되었고, 가장 많은 이슈를 불러 모았던 편은 2편이다. 






첫 장면을 보면 부부로 보이는 남자와 여자가 매장을 걷고 있다. 그러다 남자가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같이 쇼핑 중이던 여자보고 먼저 구경하고 있으라고 말한다. 




남자가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플레이스테이션 4. 그때부터 남자의 머릿 속은 복잡해진다. 




그때 김재우가 카트를 밀고 오면서 메인 카피가 화면에 가득 찬다. 


'유부남들이여, 허락보다 용소가 쉽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4)의 행진. 이때 사(4)라는 말은 지름신을 영접하는 단어처럼 플스를 당장 사라는 말처럼도 들리고 동시에 플레이스테이션 4라는 중의적 의미를 띄게 된다. 





그러면서 김재우의 인스타 그램에서 주로 걸리는 해시태그 #그것이_00하는_길 이라는 카피가 이어 나온다. 

화면이 전환되고 남자는 결국 플스를 지르고 아내에게 처절한 한 방을 맞으며 도망친다. 


풀 영상으로 보시려면 아래 동영상을 확인 하면 된다.

해당 동영상은 2편으로써 동영상 1분대부터 보면 된다.






왜 내 주변의 친구들은 이 광고에 큰 호응을 보이고 있을까? 

바로 타게팅의 핵심이 아닐까한다. 플스는 예전부터 경쟁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닌텐도와는 달리 소비력 있는 30대 이상 남성을 주 고객층으로 들고 있었다. 메인 서드파티인 게임들만 봐도 철권과 파이널판타지, 위닝일레븐 등 30대 남성들이 어릴 때 즐겨하던 게임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그런 남성들이 플스를 구매할 때 가장 걱정하는게 뭘까? 바로 가정이다. 


플스4 광고는 그런 남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단 세 단어의 카피 하나로.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