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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크리에이티브

맥도날드 브라질월드컵 바이럴 광고_지금까지 축구광고는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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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이 등장하지 않는 광고는 많았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보이는 광고도 많았다. 

CG 처리를 하지 않는 광고도 많았다. 

그러나 이 처럼 이 세가지가 한 박자에 이루어진 광고는.. 

좀 처럼 찾기 힘들 것이다. 


맥도날드의 월들컵 바이럴 광고는 바로 이 세가지를 잘 병합하여 만든 광고이다. 

아니 바이럴 영상이다. 2분 내외의 영상이지만 보는 내내 탄성을 자아낼 수 밖에 없는 영상. 

이 영상에 광고주를 알 수 있는 장면은 단 두 컷이 나온다. 






영상이 거의 끝날때 쯤 소년이 들고 있는 피켓과 마지막에 나오는 이미지. 

이것만이 이 광고의 광고주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힌트이다. 


이 광고는 광고대행사 DDB Chicago 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CG 없이 실제 아마추어 선수들이 했던 장면을 단순히 촬영만 했다고 한다. 

꼭 황정민의 수상 소감과 같이 잘 차려진 밥상에 카메라만 놓았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퀄리티가 수준급이다.





할아버지의 묘기장면이나 클럽가던 아가씨들의 묘기 장면이 단연 눈에 띄지만 가장 인상 깊은 것은

멀리서 바구니에 골을 넣는 장면들이다. 이런 골 넣는 장면들이 어쩐지 눈에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언젠가 TV에서 나온적이 있는 " 믿을 수 없는 농구 묘기쇼"라는 동영상에서 많이 봐왔던 장면들이다. 




그런데 이런 바이럴 영상을 보면서 드는 의문은.. 

단순히 눈을 사로 잡기 위해서 이런 영상을 만들었나는 것이다. 


어쩌면 맥도날드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월드컵을 통해서 같이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다만. 이 영상이 맥도날드에서 만든 놀랄만한 축구영상 이라고 퍼지고 있다는데에

소비자들에게 광고라는 방어벽 없이 알리는 수단으로는 휼륭한것 같다. 


요즘에는 이런 방식의 광고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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