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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폰

아이폰 집중모드, 난 이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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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집중모드라는 것이 있다. 설정을 해두면 알림 등이 자동으로 차단된다. 정말 내가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 주위의 다른 자극으로부터 나를 지켜준다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이런 집중모드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보통은 잠을 자기 전 자동으로 수면 집중모드로 돌입되는 것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다. (필자 역시 수면 집중 모드를 주로 사용한다. 별도로 세팅을 할 필요 없이 자동화를 통해 예상 수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변화니까 따로 신경 쓸 필요도 없다 )

그러나 그 이외에 집중모드는 사실 잘 쓰지 않게 된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중요한 연락 등을 나도 모르게 기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장 연락이 오는 것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어떤 명언을 보면 우리가 걱정하는 것 중 정작 중요한 걱정거리는 약 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나머지는 그냥 놔두면 알아서 처리되는 자연스러운 일들이라는 거다. (혹은 지금 당장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이거나) 애플 역시 그런 점에서 착안하여 내가 언제부터 언제까지는 외부의 연락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폰에 집중모드라는 것을 넣어두었다.

처음 집중 모드가 나오고 나서 많은 활용법이 나왔다. 필요한 연락들은 집중모드에서 제외시키는 것도 나오고 말이다. 하지만 그런 모든 것들을 설정하기에는 너무 귀찮고 신경 써야 할 점이 많다는 것도 어쩔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이런 집중모드를 주로 독서를 할 때 사용한다. 하루 30분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의 타이머를 맞춘다. 30분이면 알람이 울리도록 말이다. 그리고 폰을 집중모드를 연결하면 정말 책을 집중하여 읽을 수 있다. 우선 데드라인이 있기 때문에 이 시간만 다른 것을 하지 않고 책만 읽겠다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책에 빠지더라도 알람에서 다 경과한 시간이 지났다고 알림이 오니까, 그때서야 내가 놓친 게 없나 하며 한 번씩 휴식을 할 수도 있다.

만약 책이 재미있고, 더 시간이 된다면 추가적으로 시간을 설정하고 책을 읽으면 된다. 그리고 이때 설정하는 집중모드는 별다른 설정 없이다. 그냥 아무 연락을 받지 않도록 하는 집중모드 on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세팅 시간이 들지도 않는다. 다음에 한번 집중모드를 사용하고 싶다면 필자의 방법을 한 번 활용해 보는 것도 좋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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