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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게임

스팀으로 구매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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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게임을 하나 구매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라는 게임이다. 작년 연말쯤에 최근 나온 JRPG 갓겜이라는 영상으로 유튜브에 한 동안 돌아다녔던 게임이다. 그래서 필자 역시 이름으로만 그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 테일즈 시리즈를 전체적으로 30% 정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구매를 해버리고 말았다. 

 

최근 가정의 달이라고 하여 5월 이벤트가 무지막지하게 하고 있고, 더군다나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가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더 공격적으로 게임 회사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듯하다. 테일즈 시리즈는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테일즈 오브 베스 페리아 이렇게 3개의 작품 정도를 했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였던 것 같다. 당시 플스 2로 리메이크된 작품을 플레이했었는데 특유의 귀여운 대두 캐릭터가 완전 취향 저격이었다. 

 

거기에 마법과 소환수 그리과 활을 쏘는 캐릭터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완전 취향저격이었다. 그렇게 다음 플레이인 데스티니 2를 했는데, 사실 판타지아가 필자의 취향저격이었다면 데스티니 2는 이전작인 데스티니 1의 거의 전설급의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의 세계관일 이어가는 작품이라 세간의 관심이 한 몸에 쏟아졌었다. 다만, 데스티니라는 작품은 마법보다는 칼을 사용한 액션이 큰 특징인데, 데스티니 2 역시 그런 액션 위주의 전투가 더 많았다. 그래서 조금 더 아쉬움이 있었다. ( 데스티니 2는 테일즈 시리즈 첫 세계관이 다음 작품으로 연결된 작품이다. ) 베스 페리아는 오랫동안 콘솔게임을 쉬고 있다가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면서 하게 된 게임이었다. 3D 맵에 사이드 이동도 살짝 제한적이라서 생각보다 컨트롤이 힘들었다. 그리고 처음 등장하는 보스가 생각보다 강해서 거기서 많이들 좌절한다고 하는데, 필자 역시 첫 번째 보스한테 한 다섯 번은 더 죽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처음으로 게임을 하면서 지친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만난 네 번째 필자가 플레이 하는 테일즈 시리즈였는데, 역시 그전에 들었던 평이 무색하지 않도록 잘 만들어진 게임이었다. 액션도 좋았고, 그래픽도 상당했다. 그리고 테일즈 시리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필드에서의 대화도 자연스러웠다. 필드 대화를 통해 전체적인 세계관의 이해도를 높이고 캐릭터 간의 연결고리도 강화시키는 맛이 좋았다. 아직 플레이는 초창기이지만 상당히 만족하고 플레이하고 있다. 다만 PC로 플레이하고 있기는 한데, 차라리 플스로 구매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었다. ( 당시 어라이즈 작품이 플스 5로만 나온 줄 알았는데, 추후에 알아보니 플스 4로도 돌아가는 작품이었다. 그럴 줄 알았다면 플스 4로 구매할 걸 하며 후회가 상당히 되기는 했다. ) 

 

우선 오늘까지 플레이한 것은 거의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으로 철가면이 첫번째 스루드를 깨어 부스고 다음 스루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부분에서 끊어지게 되었다. 최근들어 하나의 게임을 오래 못하기도 하기에... 사실 이 게임 역시 얼마만에 깰지는 장담하지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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