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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집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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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그리고 주말 

이렇게 쉬는날이 있는 날이면 언제나 그 전날 한잔 거하게 하는 등의 불금을 즐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불금을 즐기는 것이 모든 사람의 생활패턴이 아닌 것 처럼 아래 사진 처럼 널부러져 있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불금을 즐겼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날은 누구나 저렇게 아무거도 안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칠 것이다.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단계가 있으면 어떨까? 그리고 고양이 처럼 정말 더 격렬하고 열정적으로 아무것도 안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능력이 아닐까 한다. 


사랑을 이야기하는 많은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널 보고 있어도 네가 보고 싶을 만큼 네가 보고싶다. 


이 말은 한마디로 지금 널 보고 있는 순간에도 널 보고 싶다라는 것이다. 

이것이 사랑에만 통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사랑이 아니라 그냥 먹고 살고, 그리고 심지어는 저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통용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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