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같은 연휴에 집에 드러앉아 TV 를 작정하고 보고 있었다.
특히 이런 휴일같은 경우에는 정규방송에 어떤 프로그램이 하는지도 잘 모르고 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흥미를 가지기 위해 케이블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인포머셜이라는 양식의 5분 이상의 광고가 TV에 하기도 한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채널을 돌리기도 하고, 조금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인포머셜의 광고를 기다리며 보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 재미있는 인포머셜? 아니 광고를 봤다.
김슬기가 한 사조참치 장미칼 패러디 광고,
사조참치의 날까롭지 않은 안심따개를 강점으로 드러낸 광고이다.
알고보니 작년 8월쯤에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나는 근 8개월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는게 조금 안타깝기는 하지만.
재미있는 시도인것 같다.
그리고 더 잘 찾아보니 이 광고 말고도 몇 건의 패러디 광고가 있었다.
장미칼 패러디 같은 느낌의 광고이지만 철저한 동원참치의 디스 광고이다.
사실 동원참치가 거의 시장 선두브랜드라서 참치라고 하면 가장 먼저 동원참치를 찾게되는 것에서
새로운 접근으로 이런 인터넷 마케팅을 시도 한것 같다.
그런데 이런 하나의 팩트에 대해 다양한 연구 방법이나 다른 느낌의 새로운 강점을 발견하는것 (benefit)
이것이 재미있는 바이럴 마케팅이 아닐까?
그런데 아래 보험편이랑 119편을 보면
'사소한 것에 목술걸지 맙시다'라는 컨셉으로
조금 더 어쩌면 날카로운 면에 베일 수도 있다는 가정으로
가장되게 표현하였지만.
실험편은 조금 더 강점에 맞춰서 상황을 설정하였고,
홈쇼핑이나 오늘의 요리편은 날카로운 동원참치의 캔따개가
강점이라는 역설적 표현으로 나타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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