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티브/크리에이티브

지하철 광고 _ 대한민국 표준 여성코드

반응형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많은 사람들에 짓눌리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고개를 들고 좌우로 살필때가 있다. 

그럴 때, 가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책 보는 사람들. 

휴대폰 게임하는 사람들 

그리고 몇 몇 광고 

들이다. 



그런데 오늘 재미있는 광고를 

한 편 보았다. 



비주얼적 아이디가 좋다고 생각이 든다. 

앞쪽에 나온 V 는 똑, 떨어지는 V라인 

중간의 숫자는 bust,waist,hip 의 숫자

마지막의 S는 완벽한 S라인 


이라는 비주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그러면서 나오는 헤드카피


mail copy-대한민국 표준여성코드 


body copy-

세상은 나에게 똑같은 몸매, 똑같은 얼굴을 가지라고 하지만, 난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

그건 내가 아니라 남들이 만들어놓은 기준이니까

지금 이 대로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진짜 내 모습이니까

나도, 당신도 지금 이대로 괜찮아. 






사실 이 광고는 한국여성민우회의 여성건강팀이 진행하는

'다르니까 아름답다'라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작년 '다른니까 아름답다'라는 캠페인은 선정된 바가 있다. 

너무 똑같이 살아가려는 우리 삶. 


어쩌면 다름이 더욱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우리는 틀에 짜인 붕어빵이 아니니까. 


누구를 위한 틀이며 기준이며 아름다움이란 말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