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스팅 중에는 유난히도 만우절 관련 포스팅이 많았던 것 같다.
2014/04/01 - [크리에이티브/크리에이티브] - 구글의 포켓몬 마스터 이벤트! _ 구글의 만우절 마케팅?
2014/04/01 - [크리에이티브/크리에이티브] - 티몬 만우절마케팅_소셜최초! 우주여행 패키지 - 달, 화성 금성, 수성 마음대로 여행하자
그런데 생각해보면 만우절 만큼이나 기상천외하고 재미있는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게 또 있을까 싶기도 하다.
그 중에서 어제 소개해주지 못한 것 중에 자고 나니까. 페이스북이나 여러 커뮤니티사이트를 마비시킨
롯데리아의 '불고기버거 주시오' 마케팅을 소개하려고 한다.
3월 31일날 SNS와 여러 매체에서 롯데리아의 만우절 이벤트에 대한 보도자료가 쏟아졌다.
그 이유는 바로 공짜로 불고기버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후 2시 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해당점포에 한해서 불고기버거 멘트를 외치면 되는 것인데. 이게 조금 골때린다.
고객: 불고기버거 먹으러 왔소!
직원: 롯데리아에서 먹어봤소?
고객: 그렇소!
직원: 어떠하였소?
고객: 맛있었소!
직원: 무슨맛이었소?
고객: 쇠고기였소!
이렇게만 외치면 되는 것이었다.
사실 이 이벤트가 뜨고 나서도 사람들은 긴가민가했다. 정말 이런걸 할까?
혹은 그냥 낚시용 아니냐는 반응이 퍼져나갔는데,
그 중에서도 도전하는 사람이 있었다.
이 영상에서 보면 정말 도전하는 사람이나 그걸 받아주는 사람이나 대단한 개드립력과
안면 철면피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롯데리아의 이런 마케팅은 여러 사람들의 패러디로 인터넷에 몇몇 버전이 떠돌기도 했는데
이런 여러 버전들은 왠지 예전에 맥도날드에서 하던 빅맥송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DDB그룹에서 진행한 빅맥송 컴패인은
성공적인 비디오 캠페인으로 1만 3천건의 동영상 업로드와 5천분간의 컨텐츠, 5백만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그리고 맥도날드는 이 빅맥송을 이용하여 추가 컨텐츠를 제작하여 광고에도 뿌리는 등의 2차 바이럴을 하기도 하였다.
어쩌면 롯데리아 역시 이런 효과를 보고 조금 더 가감한 마케팅 투자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조심스러운 의견이다.물론 자본적 한계와 퍼지는 에버리지의 차이는 여러 전략으로 극복을 해야 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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