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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휴대폰

아이폰 5 한달 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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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후 후기에 이번 제품은 바로 아이폰5이다. 

한달 전 쯤에 내가 이보 4g에 대해서 2년 후 후기를 올린 기억이 난다. 

당시에 나는 아이폰 5C와 아이폰5 그리고 아이폰5s에 대해서 무척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고, 

결국 고민 끝에 아이폰 5를 구매하기로 결정내렸었다. 



2014/03/07 - [IT/휴대폰] - 아이폰5 와 아이폰5C 그리고 아이폰5S_ 결정을 못내리겠다.


2014/03/06 - [IT/휴대폰] - HTC 이보(EVO+4g) 30개월 사용 후기


그리고 그날로 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근처 KT 대리점에서 꿈에도 그리던 아이폰5를 구매하였다. 

뭐 사실 긴장 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쪽에서 아이폰을 꺼내고 구매를 결정하는 동안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던 내가 생각나 지금은 조금 부끄럽기도하다. 


그러나 결국 아이폰5를 지르고나서 지금의 평가는 

만.족.한.다


아이폰이라는 브랜드 때문에 그 흠집이 안보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30일 내외(정확하게는 20일)을 사용한 결과 

크게 나쁘지 않은 결정을 내린 것 같다. 


처음에 내가 구매한 제품은 아이폰5 블랙제품이다. 


 

그 전에 사용하던 이보에 비해서 훨씬 가벼워진 아이폰이었다. 

더군다나 화면도 밝아서 조금 더 괜찮은 듯한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마냥 좋은 것도 며칠 가지 않았다. 


물론 전반적인 만족을 하고 있지만 30일 정도가 지나자 처음에 반짝반짝하던 후광도 조금 사그라 들면서 

기존의 사용방법과 새로운 사용스타일이 겹치면서 불편한 것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 



그 첫번째가 바로 그립감이다. 

사실, 내가 아이폰을 사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묵직한 예전의 이보를 들고 있다고, 친구들이 들고 있는 가볍고 네모반듯(?)한 바디였었다. 그러나 이게 내가 길을 가면서 사용하게 되니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자연스럽게 손에 감싸듯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어정쩡하게 밑에 부분을 받치면서 (떨어뜨리면 아작이 나니까) 사용하기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두 번재는 바로 터치반응이다. 

이게 내 폰에 이상이 있는지 가끔가다가 보면 화면 가에 있는 부분에 터치가 안 먹힐 때가 있다. 

자꾸만 안 먹히다가 손가락 전체로 꾹 누르면 그제서야 작동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인식하는 범위의 차이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가끔씩 그렇게 먹히지 않고, 두 세번의 도전을 해야만 터치를 인식하는 오류가 조금 남아 있다. 



세 번재는 바로 이어폰이다. 

내가 휴대폰을 바꾼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어폰때문이었다. 예전 이보는 이어폰을 연결하면 바로 mr버전으로 노래가 바뀌는 ( 사실 스테레오 방식으로 노래가 나오는데 노래가 나오는 한쪽스피커가 작동이 되지 않아, 계속 배경음만 나오게 되는 것) 오류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어폰에 문제가 조금 있는 것 같다. 

다름이 아니라. 아이폰의 이어폰은 직관적이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내가 사용하기에는 그 직관적인 이어폰이 문제를 발생한다. 

원래 중간 부분을 한 번 누르면 Pause, 두 번 누르면 next, 세 번 누르면 이전에 나온 노래가 나오는 것이 정상인데 

이게 미쳤는지 한 번 눌러도 지지직 거리더니 Pause는 커녕, 원래 대로 그냥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또 어떨때는 잘 되는 것이다. 


사람은 폰을 가리지만, 폰은 사람을 안가린다는 말은 

모두 옛말이 된 것 같다. 이제는 폰도 사람을 가리는지, 꼭 내가 원하는 기능만

에러가 나고 잘 안되는 걸까? 


우리가 원하는 기계는 그냥 가장 정상적으로 판매자가 된다는 기능만 되면 되는데, 

더도 덜도 말고, 딱 그 기능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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