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비스킷 탭 한 달 후기를 쓴다고 적어 놓고는 차일피일로 미루넣기만 하고
인트로만 하루종일 적어 놓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한 달 후 사용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2014/02/05 - [IT] - 인터파크 비스킷 탭 한 달 후 사용 후기 1
처음 이 비스킷 탭을 받아 보았을 때는, 조금 무게감이 있다고 느껴졌다.
물론 많은 리뷰에서도 생각보다 무게감이 있다라는 말은 있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책 한권정도의 무개감 정도랄까? 예를 들어 '연굴술사' 라는 책정도의 무게감이 나갔다.
물론 그것 보다는 조금 적었지만 여튼 새털처럼 가볍다는 정도는 아니고 한 손으로 들기에는 부담이
없다라는 정도의 무게였다. 물론 이것도 내가 남자라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무게감도 시간이 지날 수록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비스킷 탭을 받아보고 마음에 드는 점은 뭐니뭐니 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나는 받자마자 카카오페이지를 다운받아서
내가 보던 책들을 쑤욱 ~ 다시 보았다. 더불어 인터파크 이북리더기 이외에도 교보와 올레, 네이버 북 등을 다운받아서
다른 이북 들도 설치하였다.
(가끔 인터파크 이북에 없는 책에 네이버 북스에 있기도 했기 때문에... )
그런데 이 이북을 읽으면서 인터파크 이북의 약간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바로 밑줄귿기 기능이다.
내가 줄을 치고 싶은 부분에 정확하게 줄을 그어야 하는데, 이게 그게 잘 안된다.
내가 원하는 부분을 찍으면 그 밑에 언제나 선택이 된다. 그렇다고 옮기면 또 그 위치기 이동한다.
정말 책을 읽다가 미치고 팔짝 뛸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그리고 비스킷 탭을 사용하다가 크게 떨어트린 적은 없어도 여기저기 조금 부딛힌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어느날 볼륨 스위치를 올리는 부근에 재질이 위로 조금 찌그러져 올라와 있는 것이 아닌가?
손가락으로 누르니까 들어가기는 했어도 조금 불안스러운게 못지 않게 있다.
그리고 가끔 인터파크 ui 가 버벅거리면서 인식을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어떤 터치도
작동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이 있다고 이 기계를 못 쓸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이런 문제들이 있더라도 인터파크 비스킷 탭을 사야 하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16만원 선의 가격으로 그래도 이런 기기를 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시기를 잘 타고 나온 것 같다.
인터파크 비스키 탭은 너무 깊게 생각하고 몇 년을 사용하기 위해 사는 그런 기기가 아니다.
다만 한 번쯤 구매하여서 태블릿이라는 것. 그리고 이북이라는 것을 경험하기에는
결코 나쁘지 않은 기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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