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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케일링 하시게요? 6월 중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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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겅보험을 가입하고 보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면 얼마나 억울할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모르고 넘어가는 건강보험의 혜택들이 있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중요 이슈화로 언급되었던 6월 스케일링이 그것이다. 


2013년 7월에 시행된 1년 1회 한정으로 치석제거(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인터넷은 온통 스케일링 열풍으로 넘쳐났다. 친구 친척들이게도 네이트온이나 카카오톡으로 스케일링 소식을 전하는 등, 우리나라가 언제 이렇게 정책에 관심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의 열풍이었다. 


당시 퍼졌던 이야기의 주요 골자는 1년에 1회 보통 5만원 정도가 드는 스케일링을 동네 치과에서 진찰료를 포함하여 1만 3천원 정도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게 1년 단위이기 때문에 6월 안에 받아야 2013년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당장에 듣기에는 안 받으면 손해라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그러나 당장 생각해보면 스케일링이 꼭 급하게 받는다고 좋은 것도 아니다. 그리고 공짜로 받는 것도 아니가. 이번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6월 안에 꼭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스스로가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기 위한 하나의 계획만 수립해 놓으면 된다. 그리고 그런 1년 1회 스케일링을 받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바로 건강보험이 스케일링을 지원하는 취지가 아닐까?



 

그러면 어쩌다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그것도 6월에 이런 기사와 정보가 뜬 것일까? 어쩌면 하나의 홍보에 지나지 않을까한다. 거기다가 돈 버리기 싫으면 6월안에 스케일링을 받으라는 키워드로 하나의 정보가 국민들의 마음을 6월에 받으면 돈을 굳힌다 라는 마음이 들게 만든게 아닐까한다. 물론 따지고 보면 6월에 하지 않으면 2013년도에 스케일링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스케일링이 1년에 2번 받는 것도 아니고, 내가 알기로는 1년에 1번만 받으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자기의 형평에 맞게 계획적으로 받으면 될 터인데, 어디에 등 떠밀듯이 받는 것은 단순히 치과의 손님 늘리기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게 내 소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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