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카피 (6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셜록 시즌 3 요미칠 사이로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한다. 회사가 멀기 때문에 1시간 30분 정도를 지하철에 있게 된다. 그때 마다 듣는 것이 있다면, 바로 라디오이다. 그 날도 라디오를 듣고 출근을 하고 있었다. MBC FM이었고, DJ는 정지영이었다. 이것 저것 간단한 생활 상식을 설명해주고 다음 곡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방식이었다. 그러면서 나온 노래가 "donde estas yolanda" 라는 노래이다. 이 노래가 나오면서 정지영이 이런 말을 한다. " 셜록이라는 드라마에서 셜록이랑 존 왓슨이 만나는 장면에서 이 음악이 나왔다죠..."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셜록이 드디어 시즌 3가 나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시즌 2 이후 얼마나 기다렸던가. 셜록의 죽음에 대한 트릭을 풀기 위한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면서 .. 횡당보도 토요일 오전 마다 신촌에 있는 독서클럽에 간다. 말이 독서 클럽이지 독서동아리와 같다. 그곳에서 우리는 일주일간 읽은 책을 서로 리뷰하며 질문을 던지고 답이 없는 답을 찾아간다. 그 곳은 아무도 없는 서울 삶에서 유일하게 일이 아닌 사람들과 맺어진 새로운 공간이다. 우리는 오전10시에 모여 이야기를 하고 점심을 먹고 각자의 역활 속으로 다시 헤어진다. 일주일 뒤의 만남을 기약하면서 말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독서클럽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횡당보도 앞에 섰다. 내가 사는 서울대입구 역인 평일이나 주말이나 사람이 많다. 횡단보도 앞에 서면 모두들 자연스럽게 발을 멈춘다. 그렇다. 횡단보도는 달려가기 바쁜 서울 사람들을 유일하게 말목을 잡아주는 장소이다. 워낙 빨리, 그리고 바삐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다보니.. 삼성 오존 vs 나진쉴드 준결승전 오늘은 모두가 기대하는 금요일이다. 나 역시 집으로 들어와 무엇을 할것인지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TV를 꼈다. TV 에서는 리그오브 레전드, 일명 롤이라고 불리는 게임의 경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사실 나도 롤을 하는 유저이다. 별로 잘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하는 편이다.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는 거의 할 일이 없을 때는 계속 롤을 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최근들어서는 게임방송도, 게임도 끊었었다. 물론 자의로 끊은 것은 아니었다. 서울에 직장이 잡히고, 8살, 5살 조카들과 같이 살명서 게임을 할 여유따위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내와 같이 살았던 큰 집 역시 게임을 하는.. 아니 엄밀히 말하면 전자 미디어를 대하는 것을 조금 꺼려하는 분위기였다. 그래서일까 자연스럽게 컴퓨터와 게임하고는 물어지게 되었다. .. 목표지향적 오늘 룸메이트 형이랑 술을 마셨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지만 술을 많이 마시는 것 같다. 술이 늘었다는 생각도 든다. 술이 늘었는 것인지 술 마실 일이 많아 진 것 인지 헷갈린다. 술은 내 몸 속에 단지 흐르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도 든다. 피 대신 술이 흐른다는 생각. 그런 부질 없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의 글을 시작한다. 오늘 적을 말들은 목표 지향적이다. 대게 하나의 단어이기에 쓸말이 없기도 하다. 어쩌면 번뇌적인 이야기로 바뀔지도 모른다. 목표지향적. 그렇다. 내가 왜 많은 글거리 중에 목표지향적 이 단어로 선택했냐면 지금 나에게 당장 필요한 요소가 이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목표가 있는가 라고 되묻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옆사람에게 내 목표를 묻는다면 나는 당장 말할 자신은 없다. 언.. 포토샵 다운로드 하지마라 !! 조금이라도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라면 P2P 사이트나 다른 어둠의 통로를 통해서 포토샵을 구하려고 할 것이다. 나 역시 오랜 기간 동안 인터넷을 디지면서 포토샵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서 노력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지금은 포터블도 있고 일반적인 설치 파일의 프로그램도 있다. 그런데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를 통해서 이런 나의 노력들이 괜히 시간낭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 사이트는 다름이 아니라... 바로 . .. 포토샵을 이용하게 해주는 사이트이다. 정말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금껏 나의 노력들은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그 것은 사실이었다. 바로 이 사이트 때문이다. 그 이름은 다름이 아니라. photo editor onlinehttp://pixlr.com/editor/.. 설날 승차권 예약 오늘은 호남선 방향의 설 승차권 예약이 있는 날이다. 나는 이미 7일날 새벽 6시에 승차권을 예매하였다. 5시 반에 일어나 감기는 눈을 억지로 부여잡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같이 사는 형은 5시 50분까지 침대에 누워 있다가 예매시간 5분을 남겨놓고야 슬슬 컴퓨터 앞에 앚는다. 2분 되기 전 갑자기 룸메이트 형이 클릭질을 폭풍으로 해된다. 나는 옆에 앉아 그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형은 그런 나를 보면서 한 마디 건넨다. " 너는 안 누르나?" 나는 거만한 웃음을 지으면서 이렇게 대답한다. " 형 저는 저만의 방법이 있어요. 수강싱청 할때도 그랬지만 딱 시간이 시작 되고 1초 뒤에 눌러 줘야 바로 들어가요. 안 그러면 렉 먹어요" 그런 나의 거만은 2분 뒤에 후회로 되돌아 왔다. 2분여분 부터 클릭.. 하루에 몇 시간을 자야 하는가? 아침에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다. 2년이 다 지난 휴대폰으로 인터넷 라디오를 깔고, 이어폰을 돌려서 DJ의 목소리가 가장 잘 들리는 방향으로 맞췄다. 휴대폰이 이상한지 이어폰이 이상한지 이어폰에서 자꾸만 노래소리나 DJ의 목소리가 멀게 들린다. 가끔 끊기기까지 하니 그럴때면 휴대폰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소리를 맞춘 휴대폰 속 DJ에게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여자목소리가 아닌 굵직한 남자의 목소리였다. 전현무 DJ의 목소리가 오늘은 왠지 믿지가 않다. 나름의 깨방정이 사람들로 가득찬 2호선 출근길에 작은 창문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오늘의 시작하는 말은 사람은 과연 하루에 몇 시간을 자야 하는가이다. 과연 몇 시간을 자야 하는 걸까? 어디서 나오는 통계인지 알 수 없지만 보통 사람은 7시간을 자.. 아이티큐(ITQ) 인터넷검색시험 내 친구 중에 나에게 자주 부탁을 하는 친구가 있다. 그 부탁이라는게 큰게 아니다.간단한 것들을 조금 알아봐달라 정도의 부탁이다. 가끔씩은 귀찮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늦더라도 나는 그 친구의 부탁을 들어 주는 편이다. 왜냐구? 딱히... 안 들어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번에 그 친구가 부탁한 것은 ITQ 인터넷검색시험에 관해서좀 알아봐 달라고 한다. 오전에 부탁한 것이지만 일을 끝내고 이제야 컴퓨터에 앉아서 찾기 시작한다. 그 시간이 오후 11시 5분. 구글에서 검색한 ITQ의 시험사실 나도 이런 IT는 정보 쪽에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잼병이라고 할 수 도 있다. ITQ도 그 친구를 통해 처음 들었다. 찾아보니 ITQ라는 것은 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의 약자로.. 이전 1 ··· 80 81 82 83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