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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에세이

목표지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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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룸메이트 형이랑 술을 마셨다. 요즘들어 드는 생각이지만 술을 많이 마시는 것 같다. 술이 늘었다는 생각도 든다. 술이 늘었는 것인지 술 마실 일이 많아 진 것 인지 헷갈린다. 술은 내 몸 속에 단지 흐르는 것일 뿐이라는 생각도 든다. 피 대신 술이 흐른다는 생각. 그런 부질 없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의 글을 시작한다. 



오늘 적을 말들은 목표 지향적이다. 대게 하나의 단어이기에 쓸말이 없기도 하다. 어쩌면 번뇌적인 이야기로 바뀔지도 모른다. 목표지향적. 그렇다. 내가 왜 많은 글거리 중에 목표지향적 이 단어로 선택했냐면 지금 나에게 당장 필요한 요소가 이것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목표가 있는가 라고 되묻는다면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옆사람에게 내 목표를 묻는다면 나는 당장 말할 자신은 없다. 



언제나 불확신 한 것을 미리 정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가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나는 정말 진취적이지 못한 사람인 것이다. 오히려 생각이 많기 때문에 너무 조심스러운 것도 많다. 하지만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 한 것 같다. 지금 현재 계획은 매일 꾸준히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이다. 



목표라는 것은 어릴 때, 언제나 지키지 못할 걸 알지만 쓰는 방학계획표와 같다. 지금까지의 나에게 목표는 적어도 그런 것들이었다. 허황되지만 이룰려고 노력하지 않는. 그런데 SnS나 몇몇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 것!!. 오늘 글은 그러고 보니 팩트가 없고 그냥 아무짝에 없는 생각만 난무한다. 그러니 중심이 없고 자꾸만 이리갔다 저리갔다 해서 결국은 내용이 없는 글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오랜기간 sns를 하고 글을 쓰면서 느낀 것은. 중심이 되는 단어가 없이 그려지는 글들은 생명력을 잃는 것이다. 오늘 글이 그런 느낌이 있다. 중심 내용을 쓰자.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여기에서 글을 마쳐야 겠다. 

결론은 목표지향적인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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