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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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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저자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출판사열린책들 | 2009-12-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세기 문학의 구도자,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대표작『그리스인 조... 조르바인 그리스라는 작품은 처음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독서능력평가시험인가? 코스모스북 이라는 출판사에 주최한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3개월 가량 준비를 했던 적이 있다.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책은 그 때 있던 100여권의 책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나에게 깊게 인상을 준 것은 책이 아니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어떤 형은 그리스인 조르바를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좋은 책이라고 말하기까지 하였다. 사실 그 형이 그렇게 책에 대해서 우호적인 대답을 하는 형은 아니었다. 어떤 경우라도 정말 냉..
자취생의 굴전 부치기 룸메이트 형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일을 마치고 우리만의 파티를 한다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잊고 있었다. 그렇게 짧은 파티를 끝나고 우리집에 남은 것은 굴... 생굴 한 대접뿐이었다. 사실 이 또한 남자들끼리 있는 집에서 무슨 생일파티냐는 성화에 간단하게 생굴에다가 소주 한잔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생굴을 너무 많이 샀던 것이다. 성인 남자 3명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3개의 대접을 샀는데 결국 큰 형 한 분은 저녁을 먹고 오신지라 배가 불러서 거의 드시지 않았고, 생일이신 형이랑 나랑 꾸역 꾸역 집어 먹어 두 대접의 생굴을 해치웠다. 그러나 굴 하나는 결국 어쩌지 못하고 냉장고로 직행할 수 밖에 없었다. 시간이 지나 오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형으..
이색 횡단보도 나는 광고홍보학과를 전공했다. 그래서 광고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이 많다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언제나 내가 보는 시각은 남들과 비슷하다. 아니 어쩌면 그런 비슷한 시각에서 뭔가 재미있는 광고에 끌렸는지도 모른다. 사실 광고라는 것도 뜯어보면 별것 아닐 수도 있는데.. 내 블로그의 이름이 하이카피인것도, 두 가지의 의미가 있다. copy라는 것은 첫 번째 의미로 복사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두 번째 의미는 copy. 즉 광고문구라는 뜻이다. 나는 거기에 high 라는 것을 붙여서 높이를 부여했다. 세상을 복사해서 이 블로그에 담겠다는 것이 첫번째 의미이고, 두 번째는 고궐리티의 좋은 카피를 쓰고 싶다는 것이 두 번째 의미다. 그러고 보니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나 역시 지금 이 직장을 다니게 된 건지도 모른..
연말 정산 방법 공유 연말이면 많은 말들이 떠오른다. 크리스마스, 새해다짐, 신년운세...그런데 왜 1월이 다 다가와서 연말 이야기를 하느냐하면 바로 연말정산 때문이다. 신입사원들은 처음 접하는 연말정산. 과연 어떻게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가?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하라고 보내주는 파일 역시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없는 언어로 가득차 있기 십상이다. 학교에서 회계를 공부하지 않은 이상은 공제라든지 다른 세금에 관련된 내용들은 거의 처음듣는 것일 것이다. 이럴 때 필요 한 것이 바로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이다. 이 연말정산 간소화는 기존의 연말정산을 위해서 필요한 서류들을 바리바리 구하고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신설된 거라고 한다. 사실 나도 이 것을 알게 된 것이 며칠 안된다. 원래 내가 다니는 회사는 입사한지 한 달..
때늦은 크리스마스 음악 블로그의 글을 적을 때는 언제나 노래를 들으면서 작성한다. 2014/01/14 - [IT] -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DEEZER저번에 소개한 적이 있는 DEEZER엣 음악을 선택하고 음악을 듣는데. 오늘은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귀가 솔깃해지는 노래가 있어 소개해주려고 한다. 바로 Stacey Kent 의 "The Christmas Song" 이라는 곡이다. 이 노래를 드닫보면 마음이 차분해 지면서 웬지 째즈를 듣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Stacey Kent 의 잔잔한 목소리가 듣는 사람들의 귀를 집중 시켜 그 목소리를 곱씹게 만든다. 기존의 크리스마스 느낌이 잘 안 든다. 우리가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음악은 밝고 신나는 음악이 조금 많았다. 물론 white Christmas 라는 노래는 조금 다르게 진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18일 오전.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을 발제하기 위해신촌으로 갔다. 어제 룸메형의 친구와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고, 4시 반까지 발제내용들을 정리를 한다고 잠을 설쳐서인지 몸은 천근만근 무거웠고, 머리도 멍해져서 어떻게 발제를 해야 할지 감이 오지않았다. 처음하는 발제라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가야할지 조금 막막했다. 우선 예전에 아는 분들과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 때를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이 자주 이야기 하는 부분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서 발제의 내용을 정했다. 그렇게 조금은 짧게, 조금은 어설프게 준비한 발제를 들고 부랴부랴 신촌의 홍익문구 5층으로 향했다.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관악구로 이사를 해서인지 신촌까지 가는 거리가 짧지만은 않았다. 결국 10시 시작인..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발제 오늘 독서모임 내가 발제를 맡았다. 책 제목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일단 내가 생각한 발제 내용 부터 정리를 하고자 한다. 프라하 침공때의 사진.(48p, 122p) 1.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장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 ?2. 이 책에 등장하는 4명의 인물 중 가장 매력적인 인물과 자신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인물은 누구인가? 혹은 자신이 가장 좋아 하는 인물은? 3. 각 캐릭터별 자신의 생각은?4. 책의 제목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의 의미는 무엇인 것 같은가? 5. p. 20 테레자와 토마시의 첫 장면 손을 잡고 자는 장명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6. 테레자가 토마시에게 느끼는 사랑, 토마시가 테레..
문도 박사 키우기 요즘 리그오브레전드 일명 롤을 하지 않으면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거리가 없을 정도로 롤은 우리 일상에 깊게 들어왔다. 스타크래프트가 지배하던 한국 게임업계를 자연스럽게 롤이 이어 받았다. 그렇게 끝날 것 같았던 게임시장은 다시 활력을 얻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도 그 물결을 타고 롤을 시작하였다. 처음 내가 원한 케릭터는 멋진 활을 쏘는 케릭터 애쉬 였다. 이상하게 활을 쏘는 케릭터에게 매료되는 이상한 습성이 있어서 언제나 게임의 시작은 궁수나 활 쏘는 아이로 시작을 한다. 그런데 내가 그런 원거리 케릭터를 좋아는 하지만 잘하지는 못한다.그래서 게임을 할 때마다 욕먹기가 일쑤였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하는 욕을 버틸 수가 없었다. 기분 좋아지려고 했던 게임에 감정이 상해서 일상적인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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