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166)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얼 스틸 2011년에 상영했던 리얼스틸은 당시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리얼스틸의 대략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전직 복서 출신 찰리 켄튼(휴 잭맨)은 지하의 복싱 세계를 전전하며 삼류 프로모터로 살아가고 있다. 겨우 번 돈으로 구입한 고철 덩어리를 로봇 파이터로 만들어 지하의 복싱 세계를 벗어나 재기하려는 찰리는 어느 날 존재도 모르고 지낸 아들 맥스(다코다 고요)의 소식을 접하고 임시 보호를 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된 그들은 맥스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최고의 파이터로 키워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네이버 영화 중 - 영화를 초반에는 보지 못하고 찰리가 맥스와 만나 아톰을 발견하고 나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을 때부터 봤기때문에 처음에는 영화의 흐름을 잘.. 영화 "관상" 처음에는 별다른 기대 없이 본 영화였다. 관상은 한 관상장이가 본 역사의 한 조각을 스크린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준다. 특히포스터는 비주얼 충격을 보여주면서 관상의 화려한 캐스팅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관상을 보기 전에 상당히 기대가 높아서인지,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 다시 무겁게 전개되는 상황이 거북하기도 했다. 관상을 보면서 약간 가볍게 이야기가 전개 될 줄 알았다. 광해 처럼 진지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웃음코드가 확실할 줄 알았다. 물론 중간 중간에 터지는 웃음 코드는 있었다. 그러나 나랑은 약간은 맞지 않는 웃음코드였다. 관객들은 모두 웃지만 나는 그다지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송강호의 열연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특히 아쉬운 점은 이종석의 .. 어바웃 타임 영화 어바웃 타임 - 주말마다 독서모임을 한다. 오전 10시에 모여서 2시간 정도 이야기를 하고, 점심을 먹는 것이 공식 일정이다. 그런데 점심도 먹고 마치니까 오후 1시 정도 되었다. 곧바로 집으로 들어가기도 귀찮고 해서 합정역 근처에 메시나폴리스로 발을 옮겼다.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간단히 영화나 볼까하고 발을 옮겼다. 처음에는 그래비티라는 영화를 보고 싶었다. 책 모임에서 우주에 관한 책을 읽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4d에서 멋진장면을 보고 싶었었다. 그러나 합정역 롯데시네마에서는 '그래비티' 영화가 상영을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상영중인 영화 중에 하나를 골라야 했었다. 갑작스럽게 온 영화관이라서 그래비티 말고는 그리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지만 오랜 결정 끝에.. 코쿠리코 언덕에서 지브리스튜디오의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봤다. 요즘에 나오는 다른 만화영화에 비해서 잔잔하면서도 뭔가 뭉클한 그런 영화였던 걸로 기억이 난다. 꼭 "귀를 기울이면"이 떠오르는 그런 영화랄까? 귀를 기울이면 "귀를 기울이면"은 청소년인 두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영화였다. 그리고 이번 "코쿠리코 언덕에서"도 두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영화였다. 단지, 그 메개체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귀를 기울이면"에서의 두 남녀의 매개체는 책이었다. 여 주인공이 책 속의 대출 카드에서 언제나 자신 보다 먼저 책을 빌려 가는 남자의 이름을 보면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 소소하면서도 건전한(?) 만남이 웃음짓게 만드는 영화였다면,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변호인-무겁지만 시원한 이야기 요즘 변호인을 안 보았다고 하면 대게 사람들이 놀란다.. 그만큼 변호인이라는 영화가 주는 충격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움직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라고도 알려진 변호인이라는 영화는 어찌보면.. 무겁고 어찌보면 통쾌한 영화이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다. 최루탄 앞에서 혼자 서 있는 그 느낌. 그 느낌은 분명 영화도가니의 앤딩 장면과 닮아있다. 이 두 영화는 닮아 있을 수 밖에 없는 거 같다. 공권력에 저항하는 국민 개개인의 나약함 힘겨움을 보여 준다는 점에 상당히 닮은 영화이다. 특히 영화 도중에... 고문 장면은 남영동이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고문 밖에 기억나는 것이 없지만... 그래서 불편하지만... 더욱 잊어서는 안되는 그 시절.. 그래서 불편하지만 우리는 구까는 국민..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인터스탤라" 많은 이슈를 낳으며 한국에서 대성공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는 인터스텔라. 그런데 마냥, 인터스텔라가 재미있다고 말 하기도 힘들다. 바로 관객층의 반응 때문이다. 어떤 몇몇은 재미는 있지만 소문에 비해서는 별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이란 각기 자기만의 의견을 가지고 살아간다지만 인터스텔라의 경우에는 조금 예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내 주위 사람들 중에서 인터스텔라에 대한 불호가 확실한 사람은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첫 번째는 우주에 대한 몰입도에 대한 불호이다. 이 사람들은 거의 이 전의 작품인 '그라비티'를 본 관객일 가능성이 크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우주의 몰입감과 그 광대함에 빠져버린 관객들은 인터스텔라의 광활한 우주는 새발의 껌일지도 모르겠다. 그 .. 월드워 Z 월드워Z 좀비 영화 중에 한 축을 차지하는 영화다. 영화의 스토리는 흥미로웠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 내가 정말 좀비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구나 라는 점이다. 그 이전에 좀비 영화를 대표하는 레지던트 이블도 아직 보지 못했지만서도 그나마 재미있게 잘 볼 줄 알았다. 그러나 좀비의 그 ... 화면 속 느낌은.. 이질감이 느껴졌다. 물론 내가 좋아 하지 않아서 느끼는 이질감이다. 연기는 좋았다. 재미있었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화가 너무 짧게 느껴졌다라는 것이다. 물론 2시간 정도의 짧은 영화였지만서도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서 좋았던 영화도 몇 편 없었지만, 이 것은 이야기의 뒷부분이 너무 아쉬움이 컸던 것 같다. 아.. 영화 인셉션 영화 인셉션. 무척 난해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꿈 속에 꿈 속으로 들어가서 어떤 암시를 놓아두고 오는 것. 꼭 러시안 인형을 보는 듯한 느낌이 영화를 보는 내낸 들었다. 예전에 보았던 만화영화에서 햇던 말이 생각난다. ' 인간은 또다른 소우주이다.' 그 만큼 정신 속의 무언가를 가득 넣을 수 있다는 것인데. 결국 이런 해답은 인간이 가진 무한한 능력을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느낌은 그전 '인터스텔라'를 보면서도 느꼈던 감정이다. 그러고 보면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는 거의 다 이른 느낌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펼쳐 주는 것 같다. 나는 영화나 책을 읽을 때, 매료 되는 건 하나밖에 없다. 그건 바로 세계 창조이다. 즉, 세계관이 얼마나 탄탄하냐는 ..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