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166)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시픽 림 퍼시픽 림: 포스터 오늘은 퍼시픽 림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처음 이 영화에 대해서 들었는 것은 한 달 전 쯤이었다. 아는 형이 외계인 나오는 메카닉 영화를 좋아하냐고 물어왔다. 그러면서 조금 있으면 개봉하는 퍼시픽 림이 라는 영화를 같이 보러 가자고 했다. 당시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서 흥쾌히 가자고 이야기 했다. 처음에는 헌혈하고 나서 받은 영화 할인권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조조할인이 적용되어서 중복 활인이 안된다고 했다. 성서에 있는 롯데시네마를 이용하여서 봤다. 조조 였지만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주말이고 메카닉(로봇)이 나오는 영화여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오신것 같다. 가까스로 가장 앞자석에 앉았지만 그리 영화를 조조로 본다는 것에 크게 ..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동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가 우리 주위에 꽤 있다.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역시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우선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밀라 쿠니스: 테오도라 먼저 소개할 인물로 밀라 쿠니스가 된다. 어제 보았던 헨젤과 그레텔의 젬마 아튼턴 보다 매력이 못하다고 생각이 되었으나 나의 착각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그녀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졌다. 특히 이 부분이 그녀의 매력이 발산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장면이 아닐까 한다. 이러한 장치들은 조금 강한 느낌을 주는 그녀로 하여금 초반 오즈와 사랑에 빠졌을 때 모습은 귀여움까지 보였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그녀가 언니에게 속아서 나쁜 마녀가 되면서 부터, 이가 맞지 않는 느낌을 자꾸만 들었다. 사실 이 부.. 헨젤과그레텔: 마녀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는 우리가 모두 조금씩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릴 때 알고 있던 내용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흐릿해지는 것 같다. 내가 봤던 헨젤과 그레텔은 진짜 어떤 내용일까? 단순히 길을 잃은 헨젤과 그레텔이 과자집으로 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마녀한테 잡히지만 빵 부스러기로 집으로 가는 길을 표시해 놓아서 위험에서 벗어났다. 그 정도의 내용만 머릿속에 남아 있다. 그리고 2006년도쯤에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를 잔혹동화라는 일본에서 한때 유행을 탔던 픽션의 형태로 또다시 읽기는 했었다. 잔혹 동화도 많은 사람들이 보았겠지만 우리가 아름답게만 보았던 동화들을 숨겨진 이야기들이라는 환상을 심어주어서 괴기하고 잔혹하게 해석을 해놓은 것이다. 당시에 보았던 잔혹동화에서는 헨젤과 그레텔이 마녀의 인육.. 마녀 배달부 키키-미아자키 하야오 마녀 배달부 키키는 오래된 만화영화이다. 키키를 정식으로 본 적은 없다. 대게 말로만 듣기만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는 말. 그래서인지 키키에서의 그림체에서는 그의 냄새가 물씬 난다. 특히 키키의 모습은 이웃집의 토토로의 느낌이 물씬 난다. 키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마녀와 마법 그리고 직업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키키는 마녀라는 혈통을 타고 났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있었다. 그리고 우연찮게 빵을 배달하는 것으로 배달의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일의 시작에서 마녀라는 것은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날 마녀라는 것, 하늘을 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생긴다. 갑자기 마법이 그녀에게서 사라져버린 것이다. 나는 그 계기가 질투가 아닐까하는 생각..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신카이 마코토 최근 "너의 이름은"이라는 애니가 엄청 히트를 치고 있다. 이 애니의 작가는 신카이 마코토. 현재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고 있다는 신진 만화가다. 그의 작품에 대한 이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로 예쁜 그림체의 단편 위주로 만들었던 신카이 마코토. 그의 단편 중 하나인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를 봤다. 엄청 짧은 영상이다. 영화라 부르기도 애매하다. 그러나 그 흡수력은 당연 돋보인다. 흑백톤의 이야기, 그리고 특이한 시점. 이 두가지 요소만 해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는 다른 영화와는 다른 매력을 지니게 만든다. 특히 나는 이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른 그림체는 모두 사실적인 표현에 중점을 맞춰져 있다. 그러나 고양이만 단순히 심플하게 그려 내었다. 이 부분이 어떤 말을 .. 사진에 관하여 씨네21> -죽음의 연습, 죽음의 역습 n.762 사진이 '사실'을 말할 거라는 기대는 발명이래 계속돼온 착각이다. 사진 속의 남자는 죽었다. 사진 속의 남자는 자고 있다 뭐가 사실일까? 사진은 사실을 다룰 뿐 사실을 말하는 건 아니다. 정원책 박근혜, 그리고 손석희 가상 토론 2017년 1월 첫째 주 재미있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바로 전원책과 박근혜, 그리고 손석희의 가상 토론 동영상이다. 참여자는 썰전의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와 지금 직무정지 당한 박근혜 대통력, 그리고 JTBC 보도국 사장이며 뉴스룸의 앵커인 손석희이다. 구성만 보면 흡사 썰전 같은 느낌도 들지만 진보 진영의 대표가 없다는게 아쉬움이다. 그래도 빅 재미는 한 껏 보장하는 듯하다. 가상 토론을 만든 제작자는 전원책 변호사와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손석희 앵커가 하는 말과 행동 등을 잘 짜깁기하여 진짜 한편의 토론회를 보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특히 박근혜 대톨령이 제대로 말을 못해 끌고 있을 때, 가감없이 끊어버리는 손석희 특유의 진행을 잘 살린 것 같다. 특히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신년 대토론회에서 했.. 우리들의 영원한 '캡틴 판타스틱' 우연히 민음사에서 주최한 페이스북 이벤트에 당첨 된적이 있다. 사실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니다. 불과 1달 전의 일이었다. 페이스북 이벤트였는데, 주제는 '내가 생각하는 굿라이프란 무엇인가'였다. 나는 위의 내용으로 답글을 달았다. 며칠 뒤 당첨되었다고 메시지가 왔다. 당첨 상품은 영화 예매권이었다. '캡틴판타스틱'이라는 영화였다. 외국에서 굉장히 많은 상을 받은 듯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배급사의 힘이 약한지 개봉하는 극장이 몇 군데 없었다. 그것도 한참 동안 잊고 있다가 최근들어 생각이 나 부랴부랴 예매를 하고 영화를 보러갔다. 영화가 상영하는 장소는 종로 근처에 있는 서울 극장이라는 곳이었다. 좀 오래된 건물로 역사가 되어 보이는 극장이었다. 순간 대구에..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