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166)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설이 현실이 되는 "모아나" 디즈니에서 새로 만든 애니메이션 "모아나" 주토피앙하 겨울왕국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더 이슈를 끌고 있다. 그러나 사실 언론에 나와 있는 홍보는 그 전 작품보다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몇몇 홍보 자료에서는 디즈니 애니위 완성작이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지만 SNS나 주위 친구들 중에서는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못 들어서 인 듯 하다. 그러나 영화관에서 만난 "모아나"는 재미 있었다. 나는 꼭 의 느낌도 들었다. 바다를 떠돌며 그리는 환상적인 배경과 마법과 전설이 현실이 되는 그 순간들이 짜릿했다. 특히 바다가 직접 모아나를 선택하는 장면은 환상적이기까지 했다. 모아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을 많이 차용한 것 같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살았던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이름 하나하나가 엄청 낯익었다고 한다. 가족과 .. 신현희와 김루트<오빠야> 차트 역주행 차트 역주행,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EXID의 '위아래'의 차트 역주행이었다. 이를 통해 EXID는 처음의 거의 듣보잡 수준이었는데 어느 순간 단단한 팬층을 굳히는 그룹으로 발돋움했고, '위아래'를 잊는 '핫핑크' 도 선전을 하면서 안전권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른 역주행의 주인공이 나왔다. 바로 '신현희와 김루트'이다. 이들의 역주행은 이전 EXID와는 조금 다른 방법이다. 바로 아프리카 BJ에 의해서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소문을 파악해보면 가장 큰 공을 세운 BJ가 꽃님이라고 한다. 그 이후 많은 노출이 있었고, 결국 차트 역주행으로 갔다.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는 '독특한 노래이네'라고 생각했었는데, 꽃님 영상까지 보고나서는 어느새 입 안에 웅얼웅얼 거리고 있는..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 요즘 관심있게 듣고 있는 노래가 하나 있는데, 바로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라는 곡이다. 처음 이 노래를 들으면 황당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어떤 한 소녀가 짝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노랫말인데, 랩도 아닌 것이 귀에 착착 달라 붙는게 장난아니다. 노랫말을 들어 보면 오빠야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혼자 끙끙 앓다가 죽어버릴것만 같아서 얘기를 한다 눈 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잘 생긴 얼굴 자꾸 귀에 맴도는 그의 촉촉한 목소리 예~ 니가 좋아하는 그 남자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나 들뜬거니 얼굴은 어떻게 생겼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나는 너무나 궁금해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고 우린 서로 좋아하는데도 그 누구도 말을 안 해요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를 좋아하고.. 별의 목소리 -신카이 마코토 신카이 마코토의 별위 목소리를 봤다. 잔잔하면서도 간결한 메시지가 마음에 들었다. 작호의 면에서 보면 꼭 요츠바라에 나오는 그림체 느낌이었다. 초반 여 주인공이 좀 둥글둥글하게 그려 진 같다. 별의 목소리는 생소한 요소들로 못 만나는 연인들의 감정을 가시화 시켰다. 바로 거리라는 요소가 그것이다. 광년은 빛이 일년동안 가는 거리이다. 우리가 보고 있는 별은 현재의 별이 아니라 과거의 별, 짧게는 몇년에서 길게는 몇백년 전의 별이다. 즉, 우주라는 거리는 언제나 우리로 하여금 현제와 과거를 동일 선상에서 생각하게 만든다. 신카이 마코토가 사용한 장치가 바로 이 거리라는 장치이다. 이 두 커플은 문자 메시지를 받기 위해서는 몇년씩 걸린다. 이 요소가 정말 애잔하게 다가온다. 영화의 마지막에 이 둘이 .. 초속 5센티미터 -신카이 마코토 내가 숨쉬는 공기의 속도는 얼마일까? 내 신발의 흙이 떨어지는 속도는? 그리고 내가 내뱉는 소리의 속도는 과연 얼마일까? 이런 저런 이유로 괜히 주위 사물의 속도가 궁금해지는 영화 초속 5센티미터 이다. 이 영화를 보면 누구나 가지는 의문이 있다. 초속 5센티미터는 과연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벗꽃 잎이 떨어지는 스피드란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모으게 손으로벗꽃잎이 떨어지는 궤적을 그리도 있었다. 특히 초속 5센티미터는 언덕에 주인공이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광대하리 만큼 아름다운 하늘도. 꼭 그 하늘은 우주를 닮아 있다. 가장 사소 한 것에서 가장 방대한 것을 동일 선상에 나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신카이 마코토가 다루고 있는 소재 또한 너무도.. 호빗: 뜻밖에 여정 이번에 본 영화는 "호빗 : 뜻밖의 여정" 이다. j.p.톨킨의 반지 이야기의 (혹은, 반지전쟁, 반지의 제왕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배경이 되는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빌보는 절대반지를 골룸에게서 훔치게 된다. 빌보는 아직까지 이 반지가 가진 힘에 대해서, 그리고 그로 인해 겪게 되는 모험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단지, 간달프만이 잠깐 스치듯이 예상을 할 뿐이다. 사실 호빗이라는 영화에서는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인물들로 반갑기도 하였다. 간달프(비록 원래 배우는 돌아가셨지만,) 엘프의 왕, 프로도 그리고 골룸까지도 이런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반지의 제왕의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였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앞서 말했듯이 "호빗"이라는 영화는 톨킨의 반지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이다. 사실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 Fast And Furious 6 Fast And Furious 시리즈로 더 잘 알려진 영화 분노의 질주. 차를 좋아하고, 액션을 좋아하며, 의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영화가 Fast And Furious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아닐까 한다. 그 전에는 분명 Fast And Furious 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한글 제목으로 나왔다. 위에 보이는 포스터는 미국판에서 나온 포스터이다. 이 사진이 한국판 분노의 질주 포스터 이다. 왠지 때깔은 미국판 Fast And Furious 6 라는 포스터가 더 이어 보인다. 사실 Fast And Furious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6편까지 나왔지만 그 전편은 하나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이야기가 그 이전의 내용이랑 연결되는 .. 신카이 마코토 -언어의 정원 이 작품이 몇년도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내 개봉은 며칠 되지 않는다. 언어의 정원을 이야기 할 때, 두 가지의 의견이 나뉜다고 한다. 하나는 그냥 원조교제를 다룬 작품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감정 선을 잘 건드린 성장의 완성판이라는 것. 나는 그 중에서 후자라고 생각한다. 물론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이 작품을 읽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아니 언제나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나는 사랑의 표현력을 잘 다루었다는 생각이 든다. 두 남녀의 만남, 그리고 아픔, 슬픔. 이 모든 것들이 거리에서 나온다. 거리라는 말이 멀리 떨어져 있다의 거리가 아니다. 시간적 거리, 그리고 사고관의 거리 이런 거리. 두 사람은 처음 환경도 다를 것이다. 물론 똑같은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러나 그 둘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