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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음악

신현희와 김루트<오빠야> 차트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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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역주행,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EXID의 '위아래'의 차트 역주행이었다. 이를 통해 EXID는 처음의 거의 듣보잡 수준이었는데 어느 순간 단단한 팬층을 굳히는 그룹으로 발돋움했고, '위아래'를 잊는 '핫핑크' 도 선전을 하면서 안전권에 들어왔다. 




그런데 이번에 또다른 역주행의 주인공이 나왔다. 바로 '신현희와 김루트'이다. 


이들의 역주행은 이전 EXID와는 조금 다른 방법이다. 바로 아프리카 BJ에 의해서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소문을 파악해보면 가장 큰 공을 세운 BJ가 꽃님이라고 한다. 



그 이후 많은 노출이 있었고, 결국 차트 역주행으로 갔다.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는 '독특한 노래이네'라고 생각했었는데, 꽃님 영상까지 보고나서는 어느새 입 안에 웅얼웅얼 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나의 플레이리스트는 신현희와김루트의 노래들로 가득찼다. 이런 역주행이 보여지면서 BJ를 이용한 마케팅이 음반계의 마케팅이 조금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이미 충분히 늘어났을지도 모른다. EXID 이후 직캠 열풍이 방송가에서도 조금 화제가 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마케팅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좋은 음악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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