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본 영화는 "호빗 : 뜻밖의 여정" 이다.
j.p.톨킨의 반지 이야기의 (혹은, 반지전쟁, 반지의 제왕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배경이 되는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빌보는 절대반지를 골룸에게서 훔치게 된다.
빌보는 아직까지 이 반지가 가진 힘에 대해서, 그리고 그로 인해 겪게 되는 모험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단지, 간달프만이 잠깐 스치듯이 예상을 할 뿐이다.
사실 호빗이라는 영화에서는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인물들로 반갑기도 하였다. 간달프(비록 원래 배우는 돌아가셨지만,) 엘프의 왕, 프로도 그리고 골룸까지도 이런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반지의 제왕의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였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앞서 말했듯이 "호빗"이라는 영화는 톨킨의 반지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이다. 사실 반지의 제왕 역시 그가 설정한 거대한 세계관에서 보면 일부분의 이야기일 뿐이겠지만 말이다. 그의 세계관이 궁금한 사람은 추후에 "실마릴리온"이라는 책을 보기를 바란다. 이 책은 톨킨의 자식이 아버지 소설의 세계관만을 묶어서 편찬한 책인데, 그 두깨가 상당하다.
《실마릴리온》(The Silmarillion)은 J. R. R. 톨킨이 쓴 소설로서, 가운데땅을 포함하는 톨킨의 세계 아르다의 역사를 다뤘다.
이 작품은 톨킨의 청년기인 1930년경에 처음 집필되었으나, 톨킨은 작품을 완결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이후 그의 원고를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이 정리하여 출판하였다. 출판되지 못한 원고는 이후 《가운데땅의 역사》라는 12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엮이게 되었다. 《실마릴리온》은 ‘아이눌린달레’, ‘발라퀜타’, ‘퀜타 실마릴리온’, ‘아칼라베스’, ‘힘의 반지와 제3시대’의 다섯 파트로 나뉜다. 그중에서 가장 긴 시간을 다루며 작품의 길이 역시 가장 긴 ‘퀜타 실마릴리온’을 흔히 본편이라고 칭한다.
아이눌린달레는 아르다가 작품 내의 유일신 일루바타르에 의해 창조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발라퀜타는 신적인 존재인 발라들의 외양과 역할에 대한 소개이다. 퀜타 실마릴리온은 놀도르계 엘프족의 일원인 페아노르가 만든 보석 실마릴과 이를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엘프족과 악의 화신인 모르고스와의 전쟁을 묘사하는 가상의 신화이며, 아칼라베스는 인간들의 섬대륙 왕국 누메노르의 몰락을 다루고, 힘의 반지와 제3시대는 《반지의 제왕》의 배경과 사건들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위키피디아에서 이야기 했듯이 총 12권이나 될 정도로 그 세계관이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나는 중학교 때, 호빗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때는 반지의 제왕 1편이 나왔을 때 이야기이다. 오래된 기억이지만 가장 생각나는 부분은 골룸과 빌보간의 수수께끼 내기 부분이었다. 사실 이부분에서도 수많은 액션 장면 보다 그 둘의 수수께기 장면이 더 긴장감이 넘치고 재미있었다.
호빗 역시 한 번으로 끝날 영화는 아닌 듯하다.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그 뒤로도 1편 내지 2편정도가 더 나올 것 같다. 사실 반지의 제왕을 볼때, 우리가 빌보를 얼마나 무시했는지 기억이 잠깐 난다. 그러나 그 역시 젊었을 때는 프로도 못지 않은 모험을 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것이다.
판타지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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