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72)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에게 보내는 수학자의 편지 '삶이라는 우주을 건너는 너에게'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 ▼ 10만 베스트셀러 『수학이 필요한 순간』의 저자 신간! ▼ 한국인 최초 옥스퍼드 수학과 교수를 지낸 김민형 교수의 인문 에세이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교수가 유럽의 도시를 여행하며 만난 역사와 시, 예술의 세계 그리고 빛나는 삶의 지혜들 “삶의 심오한 문제들에 쉬운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중요하단다.” 세상을 읽는 언어로서 수학의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전해온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교수(영국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장)가 특별한 에세이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는 김민형 교수가 영국의 케임브리지와 독일의 본, 쾰른, 볼파흐 등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하던 중에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엮은 에세이이다. 이 책에 수록된 스무 편의 .. 가을에 읽기 좋은 책 '내가 사랑한 화가들' 내가 사랑한 화가들 도슨트계의 아이돌, 전시장의 ‘피리 부는 사나이’, 미술관을 찾은 관객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림과 사랑에 빠지도록 돕는 사람, 국내 최고의 지식인들이 진행하는 EBS 클래스e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사람. 지금 대한민국 미술계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우철 도슨트가 첫 책을 출간했다. 제목은 《내가 사랑한 화가들》. “그저 도슨트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그림을 공부하다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그래서 수많은 화가 중에서도 특별히 사랑하는 열한 명의 화가를 직접 골라 그들의 인생과 대표작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화가였던 어머니가 그림을 그리고 개인전을 여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란 덕에 일찍부터 미술과 친.. 유튜브 웍스 어워드 <The Exhibition> 유튜브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유튜브 웍스 어워드]라는 이름의 행사로 유튜브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를 전시라는 형태로 보여주는 행사인 듯하다. 사실 필자도 이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다만 뉴닉이라는 뉴스레터의 광고 지면을 통해 알게 되었다. 뉴닉 10월 6일 뉴스레터 🦔(광고)폭풍의 국회: 그 가운데는 감사원이 #서해공무원 #유튜브어워드 #노벨물리학상 stibee.com 전통 미디어 광고보다 훨씬 더 과감하고 자유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유튜브에서는 창의적인 광고가 많아요. 유튜브가 콘텐츠뿐 아니라 광고 마케팅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는 건데요. 특히 이쪽 업계에 관심이 있는 뉴니커라면 유튜브에서 진행된 광고 캠페인 중 최고를 꼽는 '2022 YouTube Works A.. 우마무스메가 생각나게 만드는 책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이라는 책은 과학 소설의 옷을 입고 있지만, 과학소설이라고 하기에는 그 중심이 되는 갈등과 주제 의식은 일반 소설과 동일하다. 흔히 과학 소설, SF 소설 중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면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란 소설을 쓴 김초엽을 말한다. 그리고 책을 조금 더 알고 좋아하는 분이라면 '천 개의 파랑'을 쓴 천선란 작가까지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SF 소설계에서는 김초엽과 천선란이라고 하면 SF 문학계의 아이코닉한 존재이다. 하지만 이 둘의 글쓰기 방식에 있어서는 조금 차이가 있다. 김초엽 작가의 경우, 근미래적 상황 설정으로 인한 인간 본연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일명 깨우치기 방식으로 낯설게 하기 방식이기도 하다.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카카오뱅크, 자기 플랫폼 속으로의 매몰? 뉴스를 봤다. 카카오 뱅크의 실적이 기대에 비해 못하다는 내용이었다. 사실 카카오 뱅크의 대한 관심도가 많이 식기는 했다. 처음 카카오라는 IP를 등에 업고 시작한 인터넷 은행이었기에 기대가 컸다. 뭔가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할 거라는 것과 그에 따른 카카오톡과의 여러 시너지들이 처음 카카오 뱅크의 주가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 카카오뱅크, 경제활동인구 3분의 2 모아놓고도 수익구조가.. 당시 비슷한 시기에 출범했던 K뱅크에 비해 인지도와 가입률이 압도적이었다. 당시의 뉴스 기사들과 주위 사람들의 은행 이용 실태를 얼핏 듣기에도 카카오 뱅크를 사용하는 사람이 꽤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내 주위에 카카오 뱅크를 메인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잘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나 역시 카카오뱅크보다는 실질적 .. 휴 잭맨, 울버린으로 다시 서다! 오늘 아침(09/29)일 이 뉴스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어! 시초는 데드폴 역할을 맡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인스타그램에서 시작해. ☞ 라이언 레이놀드 인스타그램 바로보기 여기서 레이놀즈는 데드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갑자기 휴 잭맨에게 울버린을 한 번 더 해볼 생각 없냐고 말한다. 그리고는 휴 잭맨이 ‘Yeah, sure,Ryan’ 이라고 대답하는데 여기서 소름이 좌악!~ 그러면서 데드풀 3가 나온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아침에 이 내용을 출근 준비하면서 봤는데, 너무 놀란 나머지 고함을 지르고 말았다. 사실 휴 잭맨과 레이놀즈 울버린, 데드폴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화 ‘엑스맨의 탄생’(2009)에서 이 둘은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그것도 울버린과 데드폴로써. 당시 데드폴의.. 박완서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있는 ' 아주 오래된 농담' 박완서의 소설은 사실 처음 읽어본다. 그전에 많은 책들이 있었지만 뭔가 필자랑 감성이 맞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했다. 그러다 이번에 독서모임 덕택에 처음으로 읽게 되었는데 책 제목은 '아주 오래된 농담'이다.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이다. 그것도 한 사람과 관련된 이야기이며,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사내(심영빈)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쩌면 너무나 첫사랑 같은 소설이며 어떤 면에서는 너무 파격적인 느낌도 있다. 여기에 나오는 현금은 매우 치명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여성으로 나온다. 분명 이 글을 썼을 당시에도 보기 힘든 인물이었겠지만, 현재에도 현금과 같은 인물은 보기 힘들 것 같다. 얼핏 스치기로는 '나혜석'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 차별에 대하여 ‘나는 엘로우의 화이트의 약간 블루’ 이 책은 차별에 대한 이야기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차별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일까? 어쩌면 아이들이 가장 그런 주제에 민감하지 않을까 한다.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한 달, 느려도 2달 안에는 학교 안에서 무리가 만들어지고, 그 무리에 들어가지 못하면 나는 외톨이니, 아웃사이더니 하는 게 바로 아이들의 세상이다. 조금이라도 인기 있는 아이가 리더가 되고 그의 말에 따라다니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것. 하지만 이 소설 속 아이는 조금 다르다. 총명하다고 해야 할까 세상에 따른 바른 눈을 가졌다고 할까?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인데 영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영국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는 아이 한 명이 태어났는데 바로 이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