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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걸, 2화를 넘어 갈 수 있을 지… 넷플릭스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으면 넷플릭스가 밀고 있는 신작들 정보가 올라온다. 그 중에서 이번에 중점적으로 봤던 작품이 '마스크 걸'이다. 예전에 셀러브리티를 재미있게 봤던 탓일까. 셀럽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암투 등이 조금 흥미를 끄는 주제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재미있을 것 같아. 한번 찍먹을 해봤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나에게는 조금 무거운 느낌이 더 강하게 나는 드라마였다. 드라마라는 것이 잔잔하게 깔려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 있는데, 마스크 걸의 1화의 분위기는 뭔가 일어날 것 같은 심장 쫄리는 테이스트를 가지고 있다. 어찌보면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살마들에게는 잘 맞아 떨어지는 분위기지만, 나는 조금 더 밝은 분위기의 이야기를 원했다. 결론이 안 좋아 보이는 그런 암울함 천지의 이야기는 손..
회산 막국수 원주 맛집 오늘 외근응 갔다가 점심을 근처애서 먹게되었다. 처음에는 이리 저리 찾다가. 결국 회산 막국수를 들렸다. 회산 막국수라는 곳을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획에 나왔던 곳이었다. 그 곳에서는 흑돼지 수육을 엄청 강조했던 것 같다. 그래서 후기를 찾아봐도 흑돼지 수육이 기본적으로 나와 있다. 그런데 외근에서 그만큼 많은 돈을 쓸 수 없을 뿐더러, 2명이서 흑돼지 수육을 먹기에 헤비한 감이 있어, 메인 음식인 메밀막국수에 메밀 전병만을 주문해서 먹었다. 메밀 막국수는 육수가 따로 오고, 일반적으로 녹그릇에 가지런히 담겨서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들개 가루였다. 곱게 갈린 들깨가루가 보송하게 올라져 있어, 맛의 기준점을 잘 잡아 두었다. 먹을 때, 따로 나온 육수를 취향에 맞..
좋은 말을 하는 이유! 파울로 코엘료의 에세이집 ‘흐르는 강물처럼‘ 에서 보면 어떤 설화가 나온다. 어느 날 한 무리의 남녀가 뒤따르며 현자에게 모욕의 말을 퍼부었다. 그는 모른 제하지 않고 돌아 서서그들을 축복했다. 그들 중 한 남자가 말했다. "당신 귀머거리요? 이렇게 욕지거리를 쏟아붓는 우리를 축 복해주다니"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 줄 수 있는 법이지요." 현자의 대답이었다. 위 말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간혹 나쁜 말로 사람의 마음을 상처 입히는 사람들이 있다. 무척 날카로우면서도 그 칼날이 나를 향하는게 아님을 알면서도 베여서 따끔할 때가 있다. 한 편으로는 그런 말밖에 표현할 수 없다는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 사람이 가진 말 주머니의 있는 단어들이 저런 말밖에 없다는 것이 씁쓸해서이다. 이 ..
요즘 즐겨듣는 방송 '게임발굴단' 최근에 팟캐스트를 다시 열심히 듣고 있다. 팟캐스트를 이렇게 열심히 듣기는 2014년 '나는 꼼수다' 이후 오랜만인 듯하다. 기성 라디오보다는 조금 더 밀접한 느낌이 좋아서 혼자서 들으며 키득키득 거리며 있다. 특히 출퇴근길에 라디오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방송의 진행자의 나이대가 나랑 비슷해서 이야기 거리에 비슷한 추억이 묻어 있다고 해야 할까? 그러면서도 게임 이야기들과 레트로 이야기들 속에서 나도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다. 처음 이 방송을 듣게 된 계기는 유튜브였다. 게임 할인 채널을 자주 듣던 중에 알고리즘으로 게임 발굴단이라는 채널이 떴다. 뭔가 싶어 한 두 편을 보게 되었다. 약간 잡담형식의 이야기였고, 당시 어떤 주제의 영상을 처음으로 봤는지..
보드게임 틸레툼 친구의 추천으로 오픈채팅으로 운영하는 보드게임 모임에 가입하게 되었다. 보드게임 경력이라고는 친구가 가져오는 게임을 주로 해서 어느 정도 호감만 가지고 있었다. 가입을 할 때도, 이곳은 전략게임이 위주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얼마나 어려울까 싶어 겁도 없이 가입을 했다. 첫 모임은 가입을 하고 한 달 정도 뒤였다. 더 이상 팜여 안 하면 유령회원이 된다길랴 체험 삼아 공지가 올라온 게임 중에 자리가 비는 가장 빠른 게임에 참여했다. 그 게임의 이름은 틸레툼이었다. 틸레툼이라는 전략게임은 르네상스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으로 상인과 건축가 2개의 말을 움직인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원과 역할카드의 존재이다. 상인은 도시의 빈 곳에 집을 집을 지을 수 있고, 건축사는 기둥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이것들을..
맥북에어 확장 모니터 추천, 젠더 마스터 GM102 맥북에어를 회사에서! 우리 집은 아이맥과 맥북에어 제품을 둘 다 사용한다. 처음에는 맥북에어를 위주로 사용하였지만, 아이맥을 구매하고 나서 맥북의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다. 그러다 회사에 들고 가서 사용하면 어떨까 싶었다. 4K 60Hz 모니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회사에는 안 쓰는 모니터가 있었고, 4K 60Hz까지 지원이 되는 모니터였다. hdmi로 치면 2.0 버전이 지원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집에서 사용하는 젠더를 가지고 연결을 해봤다. 그런데 이걸 웬걸 60Hz는커녕 30Hz까지 밖에 지원이 안되었다. 뭔가 힘이 빠졌다. 마치 풀코스 맛집에 가서 샐러드만 먹고 온 기분이랄까? 이 부분에 대해서 회사 과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내가 집에서 가져온 젠더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 젠더는 hdmi 2.0이..
쓰레드와 X의 대결, 저크버그와 머스크의 대결 지난번에 트위터가 X로 사명을 바꾸면서 슈퍼앱이 되길 꿈꾸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2023.07.26 - [IT/페이스북] - X, 트위터의 개명 X, 트위터의 개명 트위터가 이름을 X로 바꾸었다. 그래서 한때 ’X 됐다 ’ 라는 밈이 트위터에서 맴돌았다. 그리고 트위터의 로그인 페이지를 X로 바꾸었다. 순간 궁금해졌다. X라고 검색을 해도 검색 결과가 나오 highcopy.tistory.com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다고 들었다. 바로 예전부터 X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던 사람의 계정을 교환하는 일화였다. 슈카월드를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사실 트위터에서 X라는 계정을 쓰고 있던 인물이 이미 있었다고 한다. 그는 트위터의 이름을 X로 바꾸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뻐했다..
2359, 그리고 사망여우 과장광고를 고발하는 유튜브를 자주 본다. 그 중에서 사망여우라는 유튜브를 자주 본다. 간혹 영상이 올라오면 지난 영상까지 한번씩 훑어보면서 묘한 쾌감을 얻기도 했다. 그러다 최근에 사망여우와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호갱구조대라는 채널을 발견했다. 콘텐츠의 방식은 사망여우와는 조금 다른 방식이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고발을 하는 식인데, 딕션의 속도가 조금 더 빠른 편이다. 그래서 조금 더 흥미진지한 콘텐츠 방식은 천천히 그리고 발칙한 느낌의 사망여우 방송이다. 그런데 갑자기 사망여우 채널에서 라이브를 켰다. 이유를 몰랐는데, 많은 이슈가 그간 있었던 듯하다. 호갱구조대 채널에서 2359라는 회사에서 과장광고로 이득을 보는 상황을 고발한다. 무려 3부작으로 제작된다고 예고했다. 그리고 1부에서 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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