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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상식을 뒤집는 조화 ‘열혈사제’ 최근 왓챠를 구독하고 난 뒤에, 뭔가 제대로 된 OTT를 본 기억이 없었다.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던 와중 김남길이 메인 썸네일을 장식하고 있는 '열혈사제'라는 드라마가 눈에 띄었다. 우선 가볍게 1편을 봤다. 그런데 특이한 게 이 드라마는 1편과 2편이 연속해서 방영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아마 중간광고가 아직 공중파에는 실행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작품인듯하다. 방영 연도를 보니 19년도에 반영한 작품이었다. 1편은 무당으로 사기를 치는 동네 양아치들을 신부가 와서 두드려 패며 갱생을 시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너에게는 아직 많은 화가 남아 있구나' 하며 김남길(역할 상 양아치를 두들겨 팼던 사제)을 구남구에 있는 성당으로 보내버린다. 그런데 김남길 역시 구남구와 인연이 있었는데, 그..
스팀으로 구매한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최근에 게임을 하나 구매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라는 게임이다. 작년 연말쯤에 최근 나온 JRPG 갓겜이라는 영상으로 유튜브에 한 동안 돌아다녔던 게임이다. 그래서 필자 역시 이름으로만 그 존재를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 테일즈 시리즈를 전체적으로 30% 정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구매를 해버리고 말았다. 최근 가정의 달이라고 하여 5월 이벤트가 무지막지하게 하고 있고, 더군다나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가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더 공격적으로 게임 회사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듯하다. 테일즈 시리즈는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 테일즈 오브 베스 페리아 이렇게 3개의 작품 정도를 했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작..
사람의 근본엔 뭐가 있을까? '파리대왕' 요약 및 독후감 며칠 전 책 소개 카테고리에서 '파리대왕'을 이야기한 적이 있다. 당시 책에 관한 내용보다는 주변 이야기로만 주저리 주저리 말한 것 같다. 사실 이번 책은 읽기가 많이 힘들었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번역의 문제도 있었던 것 같고 서술되는 화자와 행동의 연결이 필자에게는 잘 되지 않았다. 2022.05.19 - [책/소개] - 파리대왕 파리대왕 파리대왕이라는 책을 알고 있는가? 오래전에 나온 고전이면서 민음사의 문학전집에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소설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적이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어느 날 무인도로 highcopy.tistory.com 한 일주일정도가 지난 듯하다. 중간에 몸이 좋지 않아 퇴근 후 바로 잠을 자기도 하는 등 책을 읽는 흐름은 많이 끊겨 있었다. 그럼에도 이번..
6.1 전국 동시 지방 선거, 선거운동 시작 2022년 6월 1일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의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이제 다시금 거리 곳곳에서는 선거 구호들로 시끄러울 것이며 지하철이나 사람들이 모이는 횡단보도에서는 명함 나눠 주기 등의 행사가 진행될 듯하다. 이번 전국 동시 지방 선거는 전국의 자치단체장을 뽑는 선거와 비어있는 국회의원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보궐선거 그리고 몇 년 전부터 같이 투표하는 교육감 선거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선거가 다시 시작되어 우리 지역의 후보들을 제대로 알아볼 기회가 적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사실 그런 점은 동시 다발적인 지방 선거에서는 언제나 있어왔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더 지역 정치 등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자기 지역구의 후보들을 살펴보고 ..
파리대왕 파리대왕이라는 책을 알고 있는가? 오래전에 나온 고전이면서 민음사의 문학전집에 포함되어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소설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적이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어느 날 무인도로 떨어지게 된 소년들이 겪게 되는 갈등과 혼란 등을 풀어낸 책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인도라는 점과 어린 소년들밖에 없다는 점이다. 전혀 문화 생활을 즐긴 적이 없는 아이들이 아니라 이미 현대 사회의 편의성을 경험했던 소년들에게 그 편의성을 빼앗아 갔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주요 내용인 듯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목인 '파리대왕'이다. 사실 파리대왕은 하나의 신화적 인물이 떠오르게 되어있다. 바로 벨젤부브라는 악마이다. 이 악마는 주요 상징이 파리이다. 그래서 간혹 파리의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전혀 상관없는..
2년만에 걸린 몸살 감기 감기가 걸렸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자주 쓰고 있어서인지 요 몇 년간 감기에 걸리지 않았었다. 그런데 최근에 들쭉날쭉한 날씨로 인해 옷을 조금 가볍게 입어서인지 어제 아침 목이 칼칼하게 잡겨 버린 거다. 침을 삼키거나 물을 마실 때마다 편도가 부었는지 목이 아팠다. 침을 삼키거나 할 때의 고통은 정말 2년 만에 느껴보는 거칠음이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곧 나아지겠지 하고 넘겼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목에서 코로 감기 기운이 옮겨갔다. 다른 사람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감기 증세가 이동을 한다. 가장 먼저 감기 증상을 보이는 것은 목이다. 목의 경우에는 하루 이틀 정도 굉장히 고통스러움을 동반하지만 오래가지는 않는다. 문제는 코이다. 코의 경우에는 코막힘이나 콧물 등의 증세가 근 보름에..
오랜만에 야구장 지난 주말에 야구장에 갔었다. 지인분이 nc 티켓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때마침 ssg랜더스와의 경기였다. 멀리 창원까지 갈 필요는 없어 만족스러웠다. 비옥 가끔 가던 잠실 구장은 아니었지만, 정말 오랜만에 찾은 야구장이었다. 코로나 거리두기는 끝이 났어인지 좌석 간의 띄어앉기는 없었다. 더군다나 음식 취식도 가능해 정말 오랜만에 야구장이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먹을 때만 마스크를 내릴 수 있지만 그것만 해도 어디인가? Nc팬이었던 지인의 설명에 의하면 문학 구장이 그전에 자신이 갔던 잠실구장보다 야구장 안에서의 편의 시설이나 먹을 곳이 많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잠실 구장을 떠올려 보았다. 그러나 잠실 구장 역시 갔는지 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이 안 났다. 현재 지인이..
커피가 맛있는 8퍼센트 커피 관교점 지난 주말 SSG와 NC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근처의 카페에 들어가 있기로 했는데, 아쉽게도 야구장 근처에는 카페나 음식점이 잘 없었다. 걸어 가더라도 한 20분 정도의 거리에 그나마 여러 프렌차이즈들이 있었다. 그러던 중 2군데의 카페를 찾았다. 하나는 브런치 카페인데 분위기가 굉장이 예뻤던 걸로 기억한다. 다만 아쉬운 건 우리는 커피만 마시길 원했지만 브런치 카페라서 그런지 1인 1브런치를 주문해야만 한다는 거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도에서 찾은 다른 카페로 발을 옮겼다. 8퍼센트 커피라는 이름의 카페로 아무것도 없는 주택가 한가운데 유독 눈에 뜨이는 심플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는 가게였다. 처음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빵 굽는 냄새가 고소하게 온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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