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166)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이즈본 ‘do it your self’와의 인연 레이지본이라는 가수가 있다. 유명한 노래들이 있지만, 필자의 경우 ‘do it your self’라는 노래로 이 그룹을 기억한다. 사실 ‘do it your self’라는 노래는 필자가 고등학교 때 나온 노래이다. 당시에는 cd플레이어라는 것을 들고 다니며 들었는데, 필자의 친구가 자기 cd 플레이어에 레이지본의 do it your self라는 노래를 담아서 왔던 거다. 처음에는 이름도 생소하곤 해서, 뭐 이런 그룹이 다 있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노래가 펑키하면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노래 가사 중에 ‘꿈꾸며 사는 거야,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니까. 눈치 보며 살지마, 당당하게 do it your self’라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고등학교 때는 알 수 없는 암울함에 빠져 있었는데, 그럴 때 이런 노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드라마 파친코 2022년 핫한 드라마가 하나 있었다. 바로 드라마 파친코이다. 우리에게는 낯설 수도 있지만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원작 소설은 이미 미국 등지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었고, 수많은 제작사에서 드라마화 요청을 받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민진 작가가 요청한 한 가지 때문에 다른 유수의 제작사를 물리치고 애플 TV가 제작하게 되었다. 이민진 작가의 요청은 단 하나, '동양계 주인공을 써야 한다.'였다. 사실 예전 공각기동대에서도 나온 화이트 왁싱의 문제와 맞닿아 있는 듯하다. 당시 공각기동대 영화에서도 일본인 주인공 역할을 스칼렛 요한슨이 맡으면서 화이트 왁싱 논ㅇㅇㅇㄴㄹ쟁이 붙기도 했다. 이번 이민진 작가의 요구가 없었다면, '파친코' 역시 공각.. 금색의 갓슈벨, 보신 분 있나요? 필자는 예전부터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자주 봤었다. 그래서 한 때 일분 문화동호회라는 고등학교 동호회도 들고, 일명 오덕의 생활을 했었다. 그리고 그맘때쯤 보게 된 작품이 바로 금색이 갓슈벨이다. 만화 원제로는 금색의 캇슈. 애니의 대략적인 내용은 어느 날 키요마로라는 학생에게 우연히 갓슈벨이 찾아온다. 갓슈벨은 키요마로의 아버지가 영국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이인데, 천재소년인 키요마로에게 도움이 될 듯하여 집으로 보내게 된다. 더불어 갓슈벨과 함께 있던 빨간책을 보내는데, 학자였던 키요마로의 아버지 역시 도저히 해석이 되지 않았던지로 빨간책의 연구까지 함께 부탁한다. 그런데 이 빨간책과 갓슈벨의 정체는 다름 아닌 마계에서 마계의 왕을 선발하기 위해 인간계로 보낸 마왕의 후보들이다. 총 50명의 아이들.. 아이묭을 아시나요? 아이묭이라는 가수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사실 필자도 jpop을 잘 듣지 않아서 사실 일본 쪽 가수는 잘 알지 못했다. 기껏해야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 가수는 필자가 고등학교 때 활동했다는 X-japan 정도일까? 당시에는 하드락이 인기를 끌고 있던 때라서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면 쉬즈곤이 언제나 흘러나오고, 한 친구는 씨디피에 페인킬러를 듣고 헤드벵을 하던 시대였다. (그때, 문xx 님도 락을 한다고 하여 많은 짤들을 만들기도 하셨고.) 그때 이후 오랜만에 언급되어서 찾아보게 되는 가수가 아이묭이었다. 사실 처음 아이묭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것은 프류듀스 DK라는 유튜브에서이다. 거기서는 주로 음향기기를 리뷰하는데, 정확한 사운드 측정을 위해 레퍼런스 음악을 듣는다. 그때 나온 음악 중 하나가 아이묭의 .. 가족이 지옥이 될 때, ‘도박중독자의 가족’ 카카오 웹툰에서 만화 하나를 추천받았다. 이름은 도박중독자의 가족이다. 전체 분량이 20화 정도로 짧다. 거기다. 16화까지는 무료라서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처음 이 만화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독서 모임 후 점심을 먹다가 였다. 중독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나온 만화였다. 만화의 내용은 주식도 일종의 도박의 일종으로 치부될 수가 있다는 거였다. 주식을 통해 한 번에 큰돈을 만져본 사람은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그게 큰 자극이 되어 자꾸만 희망 회로를 돌리게 만든다는 거였다. 그런데 이 만화에서는 도박 자체에 대한 것보다. 주위에 도박중독에 빠지게 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아주 잘 알려주는 만화였다. 더불어 공동 의존증이라는 어쩌면 우리에게 생소한 정신질한까지도 같이.. 인간과 공룡의 공존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쥬라기 공원은 생각보다 오래된 IP이다. 사실 그 시초를 따라가면 스티븐 스필버그까지 이어지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때는 쥬라기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호박에 갇혀 화석이 되어버린 모기에서 공룡의 DNA를 채취하여 공룡을 현생에 다시 태어나게 한다는 상상력이 소름 돋게 하였다. 그리고 당시 어린아이였던 필자 역시 당시 공룡이라고 하는 할 수 있는 공룡들의 이름은 모두 외우고 다녔던 때라서 무척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난다. 도미니언은 그런 쥬라기 공원의 IP를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한 쥬라기 월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페이즈라고 한다 그만큼 오래된 IP가 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깨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줘야 한다는 게 오래된 IP를 사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어려운 점이다. 그리고 그 .. 재능이란 뭘까를 생각하게 해주는 ‘모브사이코 100’ 몇 년 전 인터넷 세상을 뒤집어 놓은 만화가 있다. 한 방의 펀치로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인물. 바로 원펀맨이다. 원펀맨이 주목받았던 것은 특유의 사이다급 전개뿐만 아니라, 원작자인 one의 그림실력으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리가 보고 있는 만화책 원펀맨은 원작자인 one의 스토리 등을 무라타가 다시 그린 그림체이다. 기존 one의 그림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실제로 검색을 하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그래서 one자체가 그림보다는 스토리라인을 잘 짜는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모브 사이코 100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은 그림을 잘 그리긴 하는구나 하는 점을 느꼈다. (아니 사실은 원펀맨을 그릴 때보다 그림 실력이 늘어났다는 평을 더 많이 듣기는 하지만. ) 이야기는 초능력을.. 또다른 나가 나를 위협한다. ‘로키’ 디즈니 플러스에서 ‘로키’라는 드라마를 봤다. 사실 구독은 그 이전부터 해놓았지만, 실제적으로 본 것은 몇 번 없다. 뭔가 짧게 짧게 스낵 무비로 보는 것을 선호하다 보니 한 편당 1시간 정도 되는 긴 드라마나 영화를 잘 보지는 않게 된다.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다가 우연히 보게 된 드라마가 로키이다. 사실 로키는 최근에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면서 나오는 인커전 현상을 알기 위해서는 미리 보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관련 내용이 언제 나오나 하고 기다렸으나, 정확히 인커전 자체를 말하는 내용은 없었다. 다만 변종으로 분류된 내가 멀티버스를 열었고, 그 멀티버스끼리 소통을 하면서 문화를 발전시킨 이도 있지만, 다른 멀티버스를 지배하려는 이도 있었다.. 이전 1 2 3 4 5 6 7 8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