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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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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저녁, 성수초밥 오늘 저녁은 초밥을 먹었다. 퇴근 후에 약속이 있어서 열심히 발을 옮기다가 발견한 식당이었다. 성수에서 뚝섬유원지로 이동하면서 혼자 먹을 가게를 찾았다. 처음에 눈에 들어 온 가게는 '맘스터치'였다. 그런데 오늘은 햄버거보다는 근사하게 차려주는 음식을 받아 먹고 싶었다. 그러다보니 여러 가게들이 눈에 스쳐지나갔지만 딱히 가고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근처에는 고기집이 더 많았지만 혼자서 근사하게 차려준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사실 가장 베스트는 일본식 가정식이었지만 눈에 띄지 않았다. 또한 지난 번 찾게 되었던 일본식 가정식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덮밥같은 느낌이었기에 일본식 가정식이 있었다해도 선택하지는 않았을 듯하다. 그러다 발견한 집이 성수초밥이었다. 처음 찾았던 한상차림과는 거리가 있었지..
사직커피, 풍경 맛집 친구랑 약속때문에 독립문역 근처에 있는 사직커피에 갔다. 조금 독특한 구조의 카페였다. 사직터널을 지나와 고개를 들면 가파른 고개가 있다. 경사가 약 35도에서 40도 정도 되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30개 정도 오르면 오른쪽에 비쭉이 솟은 카페가 하나 있다. 카페의 이름은 ‘사직커피’ 이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와플 냄새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 1층에는 4인석 자리 하나와 3인석 자리 하나가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는 카페 주인이 자리하고 있다. 긴 머리에 키가 한 175~178 정도 되어 보였다. 커피를 주문을 하니, 친절한 목소리로 2층으로 가져다 드릴까요 하고 물어본다. 처음에는 금새 나올거라 생각하고 밑에서 기다릴게요 하고 대답한다. 그런데 앞서 주문이 밀려 있었는지 커피 한 ..
해미읍성 뷰 맛집! 서산 커피하우스 지금 보이는 저곳은 서산의 어느 카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카페 바로 앞에서 햇살이 예쁘길래 친구를 졸라서 찍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히고 대안책으로 국내여행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읍성이 바로 앞에서 쫘악하고 펼쳐지더라구요! 특히 테라스에서 보는 읍성이 너무 예뻤어요. 특히 여기가 엄청 넓어서 가족끼리 온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 재미있는 메뉴가 있더리구요! 바로 달고나커피. 진짜 달고나를 올려주는데 정말 깨알 재미! 같이 간 어머니가 옛날에 문방구에서 먹던 달고나 생각난다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나중에 서산 해미읍성 가게 되시면 한 번 들러 보세요.
딸기의 시즌이 돌아왔다! 빕스 봄딸기 한스푼 딸기의 시즌이 돌아왔다. 1년 전 지난 이 시기에도 카페며, 디저트 샵이며 할 것없이 딸기 관련 메뉴를 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역시 다르지 않다. 얼마 전 포스팅한 투썸의 딸기 관련 신메뉴와 더불어 이번에는 빕스에서 '봄딸기 한스푼'이라는 샐러드바 한정 메뉴를 내놓았다. 특히 작년에 딸기 뷔페라는 이색 레스토랑도 인기를 끌었었는데, 올해도 그런 딸기 홀릭들의 눈을 유혹하는 여러 테마 레스토랑이나 카페가 열릴지 잘 모르겠다.
투썸 2017 아트스트로베리 ​ 언제부터인가 딸기하면 투썸, 투썸하면 딸기라는 공식이 성립되어 버린 듯하다.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투썸의 딸기 라인이 또 한번 우리의 눈과 혀를 유혹하고 있다. 생생한 제철 결울 딸기로 만든 신규 메뉴는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주스' '스트로베리 라떼, ' 스트로베리 요거트 프라페' 등 음료 3가지와 '스트로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 '떠먹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딸기 바사삭 타르트' 등 디저트 3가지이다. 이번 주말 투썸에서 딸기 사냥 한번 나가봐야 할 듯하다.
강남불백"불백정식" 오늘 오전 독서모임이 있어 강남에 들렀다. 발제 책은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였다. 예전에 한 번 발제를 했던 책이었는 데 그날 따라 발제가 원활하게 진행이 안 되었다. 일찍이 발제를 마치고 먹는 걸로 회포를 풀기로 했다. 일행 중 한 명이 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근처에 있는 으로 갔다. 시간은 막 점심때를 지나기 시작한 오후 1시 언저리였다. 가게 안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미 간편하게 소주로 반주를 하는 분도 보였다. 우리는 자리가 없을까봐 마음을 조렸다. 딱히 다음 장소를 정하지도 않았거니와 나 역시 불백이 오랜만이라 땡겼기 때문이다. 때마침 자리가 있다며 주인은 가게 안쪽으로 우리를 안내했다. 강남불백이라는 이름때문에 약간 기사 식당 같다는 느낌이 있을 줄 알았는데, 깔끔해서 마음에..
양재 맛집 "영동족발"을 찾아서 영동족발이라는 맛집이 있다. 그런데 나도 알게 된지 며칠이 안된다. 아니 사실 족발을 먹으로 가기 바로 직전에 가게 이름을 처음 들었다. 사실 출발은 단순한 친목도모였다. 우리 팀내 남자는 2명 뿐이다. 그래서 의기투합을 위해 회사 끝나고 간단하게 한 잔 하자고 제안을 했다. 직장 동료 A는 흔쾌히 제안에 응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A는 평소 덩치가 있는데 최근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하였고, 지금 3개월째 개인 PT를 받으며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중이었다. A는 자신이 PT 수업이 없는 날 같이 맛집을 탐방하자며 1월 14일을 그 날로 잡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12월 30일 시간이 어떻게 되냐고 묻는 것이었다. 어떻긴 어때 그냥 집에서 뒹굴거린다고 말하니, 자기가 그날 PT가 쉬는데 1..
롯데리아 이벤트_데리버거 1,200원 5/28~5/29 14:00~20:00 롯데리아가 벌써 만들어진지 25년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나보다 어리다고 할 수 있지만, 내가 기억하는 기간 동안 롯데리아는 언제나 존재하고 있었고, 변함없는 우리의 맛점심, 혹은 생일파티 그리고 롯데리아 소녀로 기억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롯데리아에서 데리버거를 가지고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다름아닌 데리버거 1,200원 할인 행사!! 25주년 행사로 2014년 5월 28일 부터~ 2014년 5월 29일 양일간오후 2~ 오후8시까지 데리버거를 개당 1,200원에 할인판매한다는 것이다. 편의점 햄버거보다 싼! 롯데리아의 데리버거 먹으로 모두 허리끈 바짝 쫄라메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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