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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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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디씨 -디시, 잉여 그리고 사이버스페이스의 인류학 -1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제목은 상당히 상당히 촌스럽다. 여기에서 말하는 디씨는 우리가 흔히 디시인사이드라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그러나 여기서 왜 디씨(氏)라는 말을 붙였을까? 책의 중반 쯤에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어느 카드회사의 카피처럼 여기 디시인사이드에 모여있는 사람들은 하나의 특징을 가진다. 그리고 그들은 사이버 스페이스상에서 하나의 국가와 같은 안정감을 찾고 떡밥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의기투합한다. 즉 여기, 디시인사이드에 모인 사람들은모두다 디씨(氏)인 것이다. 위의 말은 완벽하게 인용된 것이 아니라 이 책의 대목을 주관대로 껴맞추고 편집한 내용이다. 즉, 디시의 사람들은 하나의 일관된 행동 양식을 보여주며, 스스로가 그런 행동양식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인 하나의..
아이폰5 와 아이폰5C 그리고 아이폰5S_ 결정을 못내리겠다. 앞서 내 폰의 수명이 다했다는 것을 포스팅으로 표현한 적이 있다. 2014/03/06 - [IT/휴대폰] - HTC 이보(EVO+4g) 30개월 사용 후기 물론 이런 상황이지만 폰을 쓰고자 하는 욕망이 투철하면 계속 폰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그런 때가 있지 않은가? 뭔가를 하나 바꾸고 싶다라는 작은 욕망? 갈망? 그리고 그것이 계속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도 시기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바로 그 시기에 놓여 있는 것 같다. 평소에는 아무 생각 없다. 이어폰으로 노래를 들으려고 할 때마다. 짜증이 솟구치고 폰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물신물신 나는 그런 상황.. 결국, 나의 눈 안에 들어온 폰은 한 가지 종류 밖에 없다. 아이폰... 그런데 이 아이폰이라는 것도 여러 가격과..
봄철 별미, 무전(무 찌짐) _ 남아 있는 무로 전 붙이세요! 지난 설날에 부모님께서 집에서 농사 지으신 큼직한 무를 2개 정도 보내주셨다. 타지에서 자취하면서 직접 도시락을 사간다는 사실에 이것 저것 신경이 쓰였나보다. 그런데 워낙 귀차니즘이 강해서 며칠 정도 묵혀 두었다가, 결국 남아 있는 부침가루를 이용해서 무 전이나 붙여 보자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재료-무 반 조각, 소금, 부침가루 , 물 조금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1. 우선 반 조각짜리 무를 채썰기를 한다. 감자전을 할 때처럼 얅고 가늘게 썰면 된다. 채칼이 있으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다음을 수 있겠지만, 자취생에게 뭘 바라겠는가? 그냥 남아 있는 과도로 채설기를 10분 동안이나 했다. 그냥 무라고 우습게 보았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2. 이렇게 채를 썰어 놓은 무에 소금을 뿌려서 간을 ..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스케줄표 광고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꿈이 있다. 정말 멋진 광고를 만들고 싶다라는 꿈. 그리고 그런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단순한 동경! 그리고 그런 동경들은 그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 정말 기가막힌 크리에이티브를 보고 싶다라는 욕망까지 건드리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욕망을 일깨워주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크리에이티브 아레나 라는 행사가 그것이다. 신개념 마케팅 토크 콘서트를 기본 컨셉으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아레나는 광고와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꿀물과 같은 축제가 아닐까 한다. 3월 7일과 3월 8일 양일간으로 진행한다. 특히 많은 기대를 모우고 있는 것은 제일기획의 김홍탁 마스터의 강의가 아닐까 한다. 같이 일을 하는 회사 동료도 여기에 오늘 여자친구분이랑 참석한다고 한다. 어떤 이..
HTC 이보(EVO+4g) 30개월 사용 후기 내가 얼마전에 인터파크 비스킷 탭의 한 달 후 사용후기를 적은 기억이 난다. 후기라는 것은 진정 이런게 후기가 아닐까 한다. !! 2014/02/05 - [IT/IT] - 인터파크 비스킷 탭 한 달 후 사용 후기 1 2014/02/07 - [IT/IT] - 인터파크 비스킷 탭 한 달 후 사용 후기 2 오래된 제품일 수록 그 제품의 진가가 발휘하는 것! 이번에는 내 첫 스마트폰이자, 오랜 동반자였던 HTC EVO +4g (이보4g)의 30개월 후 사용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이번 후기는 새로운 폰을 사고 싶은 발버둥이라고 하는게 더 가깝다.^^ ) 내가 사용하고 있는 폰은 지금은 한국에 없는 HTC의 가장 많이 팔린 기종 중에 하나이다. (당시 프로모션에서, 4g라고 할 수 있는 LTE가 등장하기..
유이앤지무비 - 영화를 대신 예매하다! 며칠 전에 음식집에 갔다가, 거기에 있는 영화 예매권이라는 쿠폰을 보았다. 공짜로 , 혹은 할인권인 것 같아 잽싸게 몇개를 집어갔다. 그런데 이게 대게 번거로웠다. 여기에 적혀 있는 유이앤지무비를 들어가니까. 이런 팝업메시지가 뜨는 것이었다. 영화예매는 오전10시 부터 오후 17시 까지 가능합니다. 순간 이게 뭐지? 왜 이런 메시지를 내가 봐야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는 그냥 예매를 하면 되는 거지. 그것에 업무 시간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래 다음에 그 시간에 예매를 하자! 라며 다음으로 기회를 넘겼다. 그런데 다음에는 더욱 가관이었다. 주말에는 예매가 불가능 합니다. 평일 10시 부터 17시 에 예매가 가능합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를 반겼다. 조금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대구 사투리의 절정- 주먹이 운다(대구 상인고 편) 때는 2005년 한창 SBS에서 X맨이 라는 프로그램이 유행할 때 였다. 당시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 성함이 잘 생각이 안난다.)이 유별나기로 유명했다. 취임한지 몇 달이 지나지 않아 그 분의 생각하시는 학교 알리기 공략 중에 하나가 .. 바로 골든벨이었다. 당시 우리 학교는 개교한지 5년 밖에 되지 않았다. ( 2003년에 입학한 내가 3회 졸업생이다.) 우리 학교 주변에는 도원고등학교라든지 대곡고등학교, 영남고등학교, 덕원고등학교 등 많은 학교가 있었고, 더군다나 그 전까지만 해도 실업계 고등학교였던 대구상업고등학교가 대구상원고로 이름을 바꾸면서 인문계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러다 보니 위기감을 느꼈는지 TV에 우리 학교를 등장 시키는 것이 당시 교장선생님의 중요한 신념 같은 걸로 ..
KI시청자평가지수조사_ 시청자가 자기가 본 프로그램을 평가하다 시청자 조사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으신가요? 시청자 조사란 시청자가 직접적으로 TV 프로그램을 보고 그 프로그램의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는 질적, 그리고 양적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질적 평가라고 말한 것은, 하나의 통계화 될수 없는 평가대상을 심도 깊게 조사하는 것으로 사실 정확한 의미의 질적 평가라고 는 할 수는 없다. ( 왜냐하면 그런 질적 평가는 인터뷰나 다른 심중토론등과 같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내가 질적 평가라고 한 이유는, 프로그램을 품질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양적 평가라는 것은 말 그대로 계량화 할수 있는 평가이다. 시청자 조사는 리커더 척도( 일명 5점 척도)를 이용하여 시청자가 느낀 품질 정도를 점수화 시키고 통계적 자료로 변환 시켜서 조사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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