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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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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한국의 트랜스 포터? 영화 특송은 무척 기대하는 작품이었다. 마치 예전에 봤던 트랜스포터가 생각나기도 한 작품이기에 기대하면서 영화의 내용을 봤다. 처음에는 기대감 중간에는 만족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나서는 아쉬움의 감정이 남아있었다. 한국의 트랜스포터는 아직까지는 조금 무리였을까? 기대했던 자동차 액션신이 초반 이후로는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촬영적 한계일 수도 있지만 멋진 드라이브 실력을 지닌 박소담이 자기보다 덩치도 크고 힘에서 우위를 지닌 상대방들을 압살 할 무기는 자동차 운전 실력이었어야 했다. 하지만 결국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준 건 자동차가 아니라 죽기 살기로 악쓰며 살아온 처절함이었다. 트랜스포터까지는 아니더라도 베이비 드라이버 정도는 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진짜 영화 처음 부분에서의 차량 추격신은 베..
킹 메이커, 혹은 그림자 영화 킹 메이커를 봤다. 1월 26일 개봉이니까, 개봉일에 바로 봤다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나쁘지 않게 잘 봤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생각했던 시대상은 영화 '더 킹'에 나오는 그런 장면들이었다. 암수와 암수, 뒤통수와 뒤통수 이런 통쾌한 스토리의 연계를 좋아하는 편이라 영화의 이름만 듣고 그렇게 상상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지난주 주말, 우연히 보게 된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킹메이커의 앞부분 내용이 살짝 언급되었다. '아 내가 생각했던 시대상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리고는 자동적으로 흥미도가 떨어졌다. 그래도 이미 예약을 한 시점이라 취소하기에도 애매했다. 결국 개봉일, 시간에 맞춰 영화관에 들어갔다. 영화는 크게 두 인물을 중심으로 서술된다. 첫 번째 인물은 김운범..
레지던트이블 파멸의 날 ​ 바이오 하자드 원작의 영화 레지건트 이블의 새로운 시리즈가 개봉했다. 이전 시리즈를 한번 도 보지 않았지만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첫 장면에서 앨리스가 좀비와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액션 영화 였지만 나는 액션보다는 그 속에 숨어 있는 스토리가 더 재미있었다. 앨리스의 탄생 배경과 좀비 바이러스가 왜 퍼지게 되었는지 이유가 다 밝혀졌다. 그래서 맥락에 안 맞다고 생각한 액션, 그리고 스토리 하나하나가 조금 제자리를 찾은 듯했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자꾸 바이오 하자드 게임이 오버랩 되었다. 총알 몇 개를 획득했습니다. 미션을 획득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다. 시리즈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도 걱정없이 보기 좋다. 그리고 마지막에 쿠키 음성이 있으니 끝까지..
전설이 현실이 되는 "모아나" ​ 디즈니에서 새로 만든 애니메이션 "모아나" 주토피앙하 겨울왕국 제작진이 만들었다고 더 이슈를 끌고 있다. 그러나 사실 언론에 나와 있는 홍보는 그 전 작품보다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몇몇 홍보 자료에서는 디즈니 애니위 완성작이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지만 SNS나 주위 친구들 중에서는 봤다는 이야기를 많이 못 들어서 인 듯 하다. 그러나 영화관에서 만난 "모아나"는 재미 있었다. 나는 꼭 의 느낌도 들었다. 바다를 떠돌며 그리는 환상적인 배경과 마법과 전설이 현실이 되는 그 순간들이 짜릿했다. 특히 바다가 직접 모아나를 선택하는 장면은 환상적이기까지 했다. 모아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을 많이 차용한 것 같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살았던 친구의 말에 의하면 이름 하나하나가 엄청 낯익었다고 한다. 가족과 ..
호빗: 뜻밖에 여정 이번에 본 영화는 "호빗 : 뜻밖의 여정" 이다. ​ j.p.톨킨의 반지 이야기의 (혹은, 반지전쟁, 반지의 제왕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배경이 되는 이야기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빌보는 절대반지를 골룸에게서 훔치게 된다. ​ 빌보는 아직까지 이 반지가 가진 힘에 대해서, 그리고 그로 인해 겪게 되는 모험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단지, 간달프만이 잠깐 스치듯이 예상을 할 뿐이다. ​ 사실 호빗이라는 영화에서는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인물들로 반갑기도 하였다. 간달프(비록 원래 배우는 돌아가셨지만,) 엘프의 왕, 프로도 그리고 골룸까지도 이런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반지의 제왕의 팬이라면 볼만한 영화였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앞서 말했듯이 "호빗"이라는 영화는 톨킨의 반지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이다. 사실 ..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 Fast And Furious 6 Fast And Furious 시리즈로 더 잘 알려진 영화 분노의 질주. 차를 좋아하고, 액션을 좋아하며, 의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영화가 Fast And Furious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이 아닐까 한다. ​ 그 전에는 분명 Fast And Furious 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한글 제목으로 나왔다. 위에 보이는 포스터는 미국판에서 나온 포스터이다. ​ 이 사진이 한국판 분노의 질주 포스터 이다. 왠지 때깔은 미국판 Fast And Furious 6 라는 포스터가 더 이어 보인다. 사실 Fast And Furious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6편까지 나왔지만 그 전편은 하나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이야기가 그 이전의 내용이랑 연결되는 ..
리얼 스틸 2011년에 상영했던 리얼스틸은 당시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 리얼스틸의 대략적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타이틀 도전에 실패한 전직 복서 출신 찰리 켄튼(휴 잭맨)은 지하의 복싱 세계를 전전하며 삼류 프로모터로 살아가고 있다. 겨우 번 돈으로 구입한 고철 덩어리를 로봇 파이터로 만들어 지하의 복싱 세계를 벗어나 재기하려는 찰리는 어느 날 존재도 모르고 지낸 아들 맥스(다코다 고요)의 소식을 접하고 임시 보호를 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된 그들은 맥스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최고의 파이터로 키워내기 위한 훈련을 시작한다. -네이버 영화 중 - 영화를 초반에는 보지 못하고 찰리가 맥스와 만나 아톰을 발견하고 나서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을 때부터 봤기때문에 처음에는 영화의 흐름을 잘..
영화 "관상" 처음에는 별다른 기대 없이 본 영화였다. 관상은 한 관상장이가 본 역사의 한 조각을 스크린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준다. ​ 특히포스터는 비주얼 충격을 보여주면서 관상의 화려한 캐스팅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관상을 보기 전에 상당히 기대가 높아서인지,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 다시 무겁게 전개되는 상황이 거북하기도 했다. 관상을 보면서 약간 가볍게 이야기가 전개 될 줄 알았다. 광해 처럼 진지한 내용을 다루면서도 웃음코드가 확실할 줄 알았다. 물론 중간 중간에 터지는 웃음 코드는 있었다. 그러나 나랑은 약간은 맞지 않는 웃음코드였다. 관객들은 모두 웃지만 나는 그다지 웃음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송강호의 열연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특히 아쉬운 점은 이종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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