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트레인지의 개봉, 우연찮게 개봉일날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미 많은 스포도 있다지만 기본적으로 잘 만들었다. 어쩌면 이 글 역시 위도하지 않은 스포를 담을 수 있으니 아직 안 보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도 좋다.
이번 작품은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고 한다. 샘 감독은 호러 영화를 주 장르로 했다고 하며 그래서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여태껏 마블 영화 중에서도 가장 어두운 느낌이라고 했다.
이야기에 나오는 여러 캐릭터들은 다른 채널이나 불로그 등에서 확인하면 될 듯하고 필자로서는 이번 영화를 통해 마블이 어떤 것을 그릴려고 했는지 말할까한다.
페이즈 4이후 마블의 프랜차이즈 영화는 많은 논란을 낳았다. 앤드게임 이후, 지금껏 마블 시네마틱을 이끌어온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무대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고 그 다음 리더가 누구일까하는 내용이 많이 나왔고, 마블은 스파이더맨을 염두에 두고 있은 듯하다.
사실 노웨이홈이 나오기 전까지의 마블 영화는 그렇게 호평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점이 있다. 샹치를 ㅂ롯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터널스 역시 단순히 세계관 확장이나 관객 모으기 정도밖에 되지 읺았다.
사실 그 동안, 마블이 뽕에 취해 감을 살짝 잃은 게 아닐까하고 생각도 했다. 마블 영화라고 해서 무작정 선악구도랑 화려한 액션만 다라고 생각했다면 제대로 마줄 영화를 봤다고 보기 힘들다고 필다는 생각한다.
이 전까지 마블은 코믹함, DC는 비장함이 기본 베이스라 이야기 해왔지만 아이언맨 1을 보면 유쾌하고 화려함 속에 자아성찰의 내용이 숨어 있다. 그런 양념이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에 묻어있어왔기에 우리는 질리지 않고 마블을 봐왔다.
그런데 그 두 히어로 이후 그런 논쟁은 사라지고 가족들만 찾은 영화의 느낌이 많아졌다( 샹치는 아버지를 찾고) 그런데 노웨이 홈브터 조금 마블은 페이즈 4위 방향성을 찾은 듯하다
다시 스파이더맨 본연의 고민, 죽 영웅과 자기의 친구들 사이에서 선택을 할 수밖에없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런 선택의 기로는 이번 닥터스트레인지에서도 확장된다.
나의 행복을 지킬 것인가 타인의 행복을 지킬 것인가? 단순한 이 논리로 구분을 할 수 있겠지만, 이는 이기적일까 이타적일까라는 논쟁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우리 일반 사람들은 결국 이타적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찾는 이기적 선택을 할 것이다. 걱에서 히어로가 갈린다. 그들은 이기적 선택보다는 타인의 행복을 위해 자기의 행복을 포기한다.
그리고 그러면서 고민하고 괴로워한다. 우리는 그 모습을 보면서 영웅들의 숨은 이면을 보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에 박수를 보내고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드러난 멋짐은 영화 속에서 보여주고 내면의 고난은 영화를 통해 관객 들에게 보여줌다. 그러면서 캐릭터의 깊이와 고민을 더해간다. 닥터 스트레인지도 결국 이런 스파이더맨적 서사 구조를 따라갔다.
그리거 멀티버스라는 세계를 통해 그들의 이타심을 다 끌어올린다. 아니 인큐전을 통해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는 싸움은 그들은 하기 된다.
페이즈 3까지가 칭송 속에서의 전투라면, 페이즈4부터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들만애 싸움이다.
이렇게 히어로들의 고독은 더 깊어지고,
적들은 더 강대해짐다.
마블이 선택한 새로운 시네마틱의 흐름은 결국 히어로들의 고독 위에서 피어나는 영화가 아닐까 예상한다.
'미디어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 잭맨, 울버린으로 다시 서다! (0) | 2022.09.29 |
---|---|
인간과 공룡의 공존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0) | 2022.06.04 |
베놈을 이을 새로운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 (0) | 2022.04.03 |
자기를 찾아가는 길, 영화 스펜서 (0) | 2022.03.20 |
느와르로 돌아온 '더 배트맨' (0) | 2022.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