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세이/에세이

자취생의 아침

반응형

자취생에게 아침은 사치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 아침을 먹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건 물론이고, 딱히 입맛이 도는 것 도 아니다. 그래도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점심시간 바로 직전 "꼬르륵"하는 위장의 요동치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무안함에 비하면 괜찮다.
특히 자취하는 직장인, 그것도 도시락을 준비하는 직장인은 아래의 방법을 따라하면 좋을 듯하다. 바로 전기 밥솥에 밥을 하기 직전 잘 씻은 고구마 하나를 밥솥에 얹어 두는 것이다.


이렇게 놓아 두고 밥을 하면, 밥은 물론 간식으로 먹을 고구마고 다 익어 버린다. 그 고구마는 아침 밥 혹은 간식으로 먹고, 밥은 도시락을 싸면 된다.

자취생의 아침과 조금 안 맞다고 샹각 된다면 ... 어쩔 수 없지만 ㅎㅎ 자취생의 작은 팁이라 해두자.

반응형

'에세이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스터치 리샐버거 극찬  (0) 2017.01.23
발렌타인데이와 크리스마스 겨울인 이유!  (0) 2017.01.20
2017년 일출  (0) 2017.01.01
부산 동래 충열사  (0) 2016.12.30
다시 한번 다짐(14.09.03)  (0) 201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