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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종일 인터넷을 들쑤셨던 기사거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하루가 끝날 때쯤에 터진 박봄 사태이며, 다른 하나는 바로 축구대표팀의 환송회 관련 이슈이다.
이 두 가지중 가장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은 바로 축구대표팀의 엿 던지는 환송회이다.
정말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과연 어느나라 국민들이 자신들의 대표에게 엿을 던진단 말인가.
지금껏 얼마 살지 않았지만, 대표팀의 환송에 이렇게 짜증이나고, 어이가 없기는 처음이었다.
인터넷은 하루종일 일본과 카메룬 등 다른 나라와 비교를 하면서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는 짓인지
꼬집었다. 정말 말이 안되는게, 결국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우리들 스스로 자기얼굴에 침 밷는 꼴과 뭐가 다른지
알 수가 없다.
원래 우리국민은 이러지는 않았다. 아무리 성적이 나빠도 최선을 다한 것에 박수를 치고 격려를 해주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언제부터 과정보다는 결과를 우선시 하고, 대표를 웃습게 보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정말 이번 행동은 같은 국민으로써 내가 창피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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