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콘삭 커피

콘삭커피라고 들어 본적이 있나요?  

콘삭이라는 말은 다람쥐라를 뜻하는 베트남 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베트남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커피강국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지난 100녀난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으면서 프랑스식의 커피문화가 정착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베트남 역시 덥고 습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 커피가 자라기 좋은 기후를 갖춘 나라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베트남에서 그 만큼 많은 커피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흔히들 커피라고 하면 베트남을 떠올리기 힘든데요, 

그 이유는 우리가 흔히들 먹는 원두 커피 종류중에 베트남산이라고 적어 놓은 데가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먹는 로부스타 종이 주로 베트남에서 많이 난다고 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입된 원두 커피는 베트남산이라고 뉴시스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배경에서 나온 것이 바로 베트남의 콘삭 커피입니다. 

베트남의 콘삭커피는 일명 '다람쥐똥 커피'라고 불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커피농장의 커피가 익을 무렵 다람쥐들이 커피열매를 따먹은 뒤 과육은 소화시키고 생두만을 그대로 배설물로 배출하느데 이것을

모아 말린 것이 바로 콘삭 커피입니다. 

우리가 흔히 루왁커피라고 하여 고양이똥 커피라고 불리는 종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사향고양이가 커피열매를 먹고 배출한 것으로 만든다고 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라고 합니다. 

루왁커피도 그렇고 콘삭커피도 그렇고, 정말 배설물까지 먹는 인간이.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