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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이번 하반기 인기 몰이를 하던 별에서 온 그대 (일명 별그대)가 21화를 끝으로 종영하게 되었다.
수많은 억측과 기대 속에 여러 캐릭터를 탄생 시키고, 여러 인기 아이템을 배출한 별그대는 특히 결말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외계인이라는 설정의 도민준( 김수현) 과 인간인 천송이(전지현)의 사랑은 결코 이루어 질 수 있는가하는
그 이슈는 술자리의 주요 골자가 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그들의 그런 억측들을 깨고 결말이 다소 성급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허무하게 마무리 된 느낌이 크다.
그러나 이런 드라마의 결말은 별그대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중반까지의 긴장감을 몰아가는 스토리는 제법 탄탄하고
얼기가 잘 맞지만 마무리는 이상하게 시간이 없어 어이없이 끝나는 듯한 느낌을 주곤 했다.
특히, 이번 별그대는 어찌보면 웜홀이라는 아이템으로
조금씩 나타나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라는 이상한 설정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납득하기가 조금 힘들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를 하나하나 꼬집어 보라는 것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마무리 짓는 다는 느낌이 안들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든다.
어찌보면 구운몽과 같이 모든게 꿈이었다. 라고 말하는 느낌도 드는..
물론 나라고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기는 힘들겠지만,
작년 하반기에 관심있게 보았던 만큼 아쉬움이 큰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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