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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향방작계 때문에 내려와서
내가 한 거라고는 드라마보기가 전부다.
지난 주 토요일 부터 시작한 최고의 사랑이라는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
남은 시간 동안 할일이 없어 뒹굴뒹굴 거리는 무렵, 내가 지난 번 셜록 시즌3의 2부 까지만 본 것이 기억이 났다.
당시에는 셜록 시즌 3에 대한 배신감이 물씬들어 있었다.
2014/01/12 - [미디어/드라마] - 셜록 시즌 3
시즌 1~2에 비해서 그 긴장감이 훨씬 떨어진 줄거리라는게 나의 평이었다.
그리고 시즌3에는 시즌 2와 이야기를 이어기는 도중에서 '마지막 사건' 이후에 셜록의 귀환과
존 왓슨의 결혼이 주요 그려졌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런 브릿지적 느낌의 시즌이라는 생각이 더욱 짙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래서일까, 3부가 나온지 알고는 있었지만 미루다 미루다 이제서야 보게 된 것은
실망한 셜록에 대한 약간의 앙탈이라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셜록 시즌3 의 3부는 그래도 조금 나은 느낌이었다.
애플도어라는 설정과 함께, 셜록의 또다른 조수의 등장, 그리고, 모라이어티의 복귀.
정말 모라이어티는 빠질 수 없는 감초라는 느낌이 가장 많이 든다.
셜록시즌 4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이 세기의 대결을 관전할 수 있는
짜릿함에서 오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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