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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이슈

유통 매출액 1위, 쿠팡이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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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있던 9월 25일. 유통업계는 하나의 뉴스로 시끄러워졌다. 바로 쿠팡이 유통 매출액으로 전국 1위를 먹어버린 것이다. 사실 그전까지는 이마트를 소지하고 있던 신세계를 뛰어넘기 힘들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전반적인 유통 시장의 체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각 회사별 위상 변화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중에 가장 크게 성장한 게 바로 쿠팡이다. 쿠팡은 물류센터를 기준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루면 배송을 할 수 있는 로켓배송 시스템을 내세웠다. 그 결과 사람들은 명확한 메시지와 확실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쿠팡을 자주 이용하기에 이르렀고, 온라인을 무시하던 기존 오프라인 업체들은 뒤통수를 맞게 되었다. 

 

특히, 쿠팡은 미국의 아마존의 전략을 따라간다는 말은 예전에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배송 서비스, 찾기 쉬운 검색 최적화, 미디어 채널의 도입, 식품사업의 인수 등 어쩌면 쿠팡은 또 다른 아마존으로 우뚝 서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이런 우습게 보던 쿠팡의 질주는 기존 오프라인 사업자의 눈을 한 층 더 번쩍 띄게 할 계기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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