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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쓰레드와 X의 대결, 저크버그와 머스크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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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트위터가 X로 사명을 바꾸면서 슈퍼앱이 되길 꿈꾸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2023.07.26 - [IT/페이스북] - X, 트위터의 개명

 

X, 트위터의 개명

트위터가 이름을 X로 바꾸었다. 그래서 한때 ’X 됐다 ’ 라는 밈이 트위터에서 맴돌았다. 그리고 트위터의 로그인 페이지를 X로 바꾸었다. 순간 궁금해졌다. X라고 검색을 해도 검색 결과가 나오

highcopy.tistory.com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다고 들었다. 바로 예전부터 X라는 아이디를 쓰고 있던 사람의 계정을 교환하는 일화였다. 

 

슈카월드를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사실 트위터에서 X라는 계정을 쓰고 있던 인물이 이미 있었다고 한다. 그는 트위터의 이름을 X로 바꾸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뻐했다. 왜냐하면 자기가 쓰고 있던 계정을 거래하기 위해 연락이 올거라는게 뻔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대하던 연락이 왔는데, X에서는 별다른 보상 대신 새로운 아이디를 주면서 간단한 인사 메일이 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주었던 계정이.. 'X12345678998765' 였다고. 

 

그렇게 X라는 계정과 슈퍼앱으로서의 한 발자국을 딛게 된 머스크는 하나의 이벤트를 계획한다. 바로 얼마전 쓰레드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런칭한 메타의 저크버그와의 한판승부였다. 

 

사실 메타는 기존 이미지 위주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트위터와 같은 단문 메시지의 서비스를 꿈꿔왔다. 그리고 트위터의 대항마로 준비한 게 바로 쓰레드였다. 초기 쓰레드의 이용자는 인스타 이용자의 전환으로 엄청 높았으나, 점차 그 활성 유저수는 줄어들고 있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유저들은 단문메시지인 쓰레드를 인스타처럼 사용하고 있었던 거다. 그러다보니 굳이 인스타를 이용하지, 쓰레드를 쓸 필요가 없어져 버린 거다. 

 

새로운 서비스로의 전환을 꿈꾸는 X. 

유저수의 감소를 타개해야하는 쓰레드. 

 

결국 이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잘 맞아떨어져서인지 일생일대의 대결이 성사된다. 

바로 저크버그와 머스크의 현피. 

 

출처 : 나무위키

어쩌면 세기의 대결이 될 것 같은 이 사태는 많은 인터넷 유저들로 하여금 하나의 재미로 등급했다. 대략적인 날짜(8월 26일)까지 나온 상황에서 머스크는 이 대결의 생방송을 X에서 중계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정말 어떻게 어그로를 끌어야 사람들이 집중하는지 아는 사람인 것 같다. 머스크 이 사람은.. 

거기에 깨알같이 WWE 링크까지..

이 두사람의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실제 26일에 맞붙을 수 있을지도 사실 잘 모른다. 그 이유는 머스크가 허리 부상을 핑계 되기 시작했기 때문. 과연 X 라이브는 대성황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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