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우에키에 법칙이라는 만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만화 우에키의 법칙,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우에키의 법칙이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소개된 것 같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배틀짱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고 한다.
뭐 우에키의 법칙(배틀짱)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냥 주인공이 이상한 능력으로
쓰레기를 나무로 바꾸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환경과 관련된 일을 하는 형이 그 말을 듣더니, 한마디 거든다.
" 고놈 환경부에서 필요한 놈일세..~ "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만화 이야기.
예전에는 정말 만화를 많이 봤는데, 요즘에는 도통 만화를 안 보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왜 만화 같은 것을 많이 보았을까?
아마 환상을 보여줘서 그런게 아닐까?
실제로 이루어 질 수 없지만 저런 상상력을 동원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것.
오히려 실제 사람이 나오지 않아서 더 좋아했던 것 같다.
(나는 어릴 때 영화 보다는 만화를 더 좋아했으니까)
실제 사람이 나오면 당시에는 대게 헷갈려 했던 것 같다.
그리거 저것이 꾸민 이야기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다 실제 이야기인줄로만 받아 들였던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만화는 상상이라는 것과 픽션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더 좋았던 것은 만화는 캐릭터만의 특징이 확실하다.
그래서 더 캐릭터를 외우기 쉬웠다.
(어릴 때는 실제 사람들의 얼굴을 외우기가 더 힘들었다. )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쉽고 한 만화를 더 좋아했던게 아닐까 한다.
'에세이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심삼일 - 매번 하는 다짐 (0) | 2014.02.25 |
---|---|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_내가 사는 이유 (0) | 2014.02.20 |
외로움과 행복함 (0) | 2014.02.10 |
설날 후유증2 (0) | 2014.02.03 |
설 후유증1 (0) | 2014.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