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이란 말은 사실 책에서만 나왔던 말들이지 우리가 직접 피부로 느끼거나 마주한 적은 없는 단어이다.
보통 1차 산업혁명을 '증기기관'이 개발되면서 이루어진 기계적 혁명이라고 말한다. 2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기계의 힘에서 전기라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거치면서 대량생산을 통한 혁명이라 한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3차 산업혁명이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이다.
이렇듯 산업혁명은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일이며, 그 작은 변화들이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려 변화시켜왔다. 그리고 또다른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름바 4차 산업혁명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이 4차 산업혁명은 '소프트파워'를 통한 공장과 제품의 지능화라고 한다.
2016년 우리는 하나의 대파란을 TV를 통해 지켜봤다. 바로 알파고와 이세돌간의 대결이다. 거기서 우리는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알게 되었고, 정부는 인공지능 연구에 지원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온 용어들이 머신러닝이다.
머신러닝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한 예시를 들어 보자면, 뉴욕타임즈에 실린 하나의 기사가 있다.
미국의 한 대형 마켓이 어떤 가정에 아기 옷과 유아용품 할인 쿠폰을 발송했다. 그런데 이 집에는 임삼부는 아무도 없고, 단지 고등학생 딸만 있었다. 아버지는 화가나서 따졌다. 그런데 며칠 뒤 딸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사실은 딸이 갑자기 로션을 무향으로 바꾸고, 안 먹던 미네랄 영양제를 사는 등의 행동을 했고, 대형마트는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임심 가능성'이 있는 고객에게 임신 용품을 추천해줬던 거였다. 이렇듯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파악해 최고의 추천을 해주는 일종의 큐레이션을 제공해주는 셈이다.
그리고 이런 4차 산업혁명의 결과들은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의 무인 자동차 산업 등 하드웨어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이런 산업혁명의 물결에 우리의 삶을 어떻게 뒤흔들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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