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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요일 부터, 바뀐 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뭐 특별히 바뀐것이 없다고 말하면 없는거지만, 있다고 말하면 이것 또한 바뀌었다고 말 할 수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바뀌고 안 바뀌고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가 아닐까한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환경은 바뀌었다. 그러나 나는 바뀌지 않았다.
스스로에게 바뀌면 안된다고 자꾸만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바뀌지 말고, 그냥.. 살아가는 거다.
아니, 바뀌고 바뀌지 않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내가 나인가, 아닌가가 중요한게 아닐까?
내가 나에게 만족하는가? 아직도 목마른가가 아닐까?
난 아직도 목이 마르다.
그게 머리 속에 남아 있다면.
그 목마름을 해결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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