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세이/에세이

감기 조심하세요!

반응형

대구에서 4일간의 연휴를 끝내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집에서 충분히 뒹굴뒹굴 거렸고, 

충분히 만나고자 했던 사람들을 만났고, 

충분히 조카와 놀아줬다. 




내가 입던 상의를 입히니까. 꼭 마법사의 로브처럼 

축 늘어진 꼴이 다람쥐 같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구에서 가지고 온 또 다른 한 가지는 바로 감기이다. 

내려가기 전 부터 대구에 있는 가족들 모두 감기에 걸려 있기는 했다. 

그러나 나는 내가 가진 면역체계를 믿었고, 결국 혼자 돼지고기도 먹고 

막 놀고 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 마지막 4일째, 집을 나서고 친구를 만나 찬 음료수를 한 잔 마셨느네 ;; 

갑자기 목이 따갑기 시작하면서 감기에 걸린 것 같았다. 

침을 넘길 때 마다 따끔따금한것이 .. 


5월에 감기, 웃으게 볼게 아니라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반응형

'에세이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  (0) 2014.06.19
생각날 듯, 생각나지 않는..  (0) 2014.05.12
청계천, 광화문 그리고 시청  (0) 2014.05.02
조용한, 그리고 시끌벅적한  (0) 2014.04.17
김수현, 전지현 보다 양준혁  (0)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