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금전에 HOT 6 LOL CHAMPIONS LEAGUE SPRING 2014 8강 KT Arrows vs CJ Blaze의 경기가 끝났다.
시즌의 이름이 실어서 "HOT 6 롤 챔스 스프링 2014"라고 말하겠다.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하는 건 못해도 예전부터 다른 사람이 게임 하는 것을 보고
환호하고 같이 격려해주는 것은 뭐하나 빠지지 않고 잘 했다.
퇴근을 하고 나서 이 방송을 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단순히 밥을 먹기 위해서 틀었던 경기였지만 흥미진지해 지면서
중간에 운동가야 한다는 것도 잊어 버리고 정신없이 보게 되었다.
일단 제1 경기는 잘 모르겠다.
내가 TV를 틀었을 때는 이미 CJ 블레이즈가 1승을 하고 있었고,
2 경기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시점이었다. 그리고 그 2경기를 KT 애로우즈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밀어 붙이면서 CJ블레이즈가 안쓰럽다는 느낌까지 들게 만들었다.
그런나 곧 이어 이어진 경기에서 그 결과는 변하고 있었다
우선 CJ 블레이즈의 변화는 바로 엠비션이었다.
엠비션은 그 다음 경기 부터 쭈욱 니달리를 고르면서 코킹이 뭔지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세 번째 경기에서 해찬이의 레이나나 그 전까지 자기 역할을 잘 해주었던 카카오의 카직스가
창에 맞아서 쭉쭉 빨피가 되어 가면서 초반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던 KT 애로우즈가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정말 세 번째 경기는 KT 에로우즈가 그 전 경기의 여파를 이어서 잘 이어갔는데 그게
중반 이후에 초반에 취했던 이득을 다 잃어 가면서 말아먹게 된 것이다.
나아가, 4 경기에서는 미드라이너가 자기의 주케릭터인 룰루를 하였지만,
결국 또 다시 CJ 블레이즈한테 무너지고 말았다.
CJ 블레이즈가 예전부터 이어오던 롤챔스의 강팀이고 정통있는 팀인 것은 맞다.
그러나 나는 CJ 애로우의 그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서 더욱 그 팀에 집착하고 응원했던 것 같다.
사실 KT 애로우즈는 유명한 팀이 아니다. 강팀도 아니다. 오히려 신생팀이라는게 더 맞다.
그러나 2경기가 끝나고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그들만의 스토리에 빠져 들었던 것 역시
사실이다.
그 팀은 오랜 반향 끝에 무적함대라고 칭송되어 지는 SK T1 K 팀과 16강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기적과 같은.. 아니 스쿠어로 보자면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면서
각종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이 영상에서 말해주듯이...
KT 애로우즈는 어쩌면 기적과 같은 일을 이루어냈고,
나는 그 기족이 조금 더 오래 가길 바랬던 건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은 경험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다음 시즌에는 다음 경기에는 더욱 멋진 , KT 애로우즈 만의 색깔을 보여 줄꺼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미디어 >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그오브레전드(롤) 올스타 in 파리 OMG vs SK T1 (0) | 2014.05.12 |
---|---|
2014 SKT-LTE Master league 삼성 vs SK T1 승자 (0) | 2014.04.25 |
우리는 왜 게임을 하는가? (0) | 2014.04.14 |
파이널판타지 10 한글화 되다 _Final Fantasy x/x-2 HD remaster 정식 한글화 (0) | 2014.02.27 |
메이플 스토리-성공을 위한 두가지 도전 (0) | 2014.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