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탄산수 열풍이 대다나다!
예전에는 신선함과 깨끗함만을 강조하던 정수기에서도 요즘에는
탄산수가 나온다는 새로운 어필 포인트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바로 지펠스파클링 이라는 제품이 나오면서
그러한 현상이 그리고 붐이 일어났던 것 같다.
더이상의 새로움이란 없다라고 했을까?
이제는 국내에서는 드문, 아니 매니아들만 알고 있던
탄산수로 USP를 잡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가치판단 기준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스파클링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좀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지펠 스파클링 광고..
그런데 우리가 한가지 알아 두어야 할 것은.. 단순한 탄산수가 나온다는
지펠스파클링이 끝이 아닌다.
탄산수에는 이미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페리에이다.
약 10억병의 생산량에 50%이상이 해외에 수출하는 브랜드 페리에
페리에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USP라고 한다면
바로 가공되지 않는 천연의 탄산수라는 것일거다.
1억 2천만년 전, 프랑스 남부 랑그도크 지역에서 화산가스가 지표면 위로 분촐되면서 빗물이 천천히 지하
깊은 곳까지 스며 들게 된다. 그러면서 물과 가스가 서로 만났고, 탄산가스가 배출되면서 물과 함께
지표면 위로 솟구쳐 올랐는데 이때 모습이 마치 물이 끓어 넘치는 듯하였다고 한다.
기원전 218년 로마 정복을 위해 군대를 이끌고 스페인을 가로 지르는 한니발이 이 지역을 거점 도시로 삼고
오랜 전쟁으로 지친 군사들을 탄산천의 물로 갈증을 해소하고 재충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장소로 정했다.
기원전 58년에는 갈리아의 총독이 된 줄리어스 시저가 군사들에게 랑그도크 평원의 땅을 보상으로 나눠주었고,
로마인들은 광천 주위에 석조 건물들을 지웠으며, 이러한 시설들이 훗날 수원지 주변에 세워지게 된 스파의 시초가 되었다.
1769년 물 이 끓는 이 지역, 즉 "레 부이앙" 지역은 그라니에 가문의 소유가 되었으며 알퐁스 그라니에가 수원지에 관심을
보인 최초의 사람으로 1863년 나폴레옹 3세로 부터 공식적인 승인을 받아 수원지 주변을 계발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탄산수의 치유 효능이 증명 되면서, 수많은 관강객들이 스파를 찾아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1869년 베르제즈의 시설들이 화재로 소실 되었고, 스파를 재건하기 위한 알퐁스 그라니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1884년 광천의 모든 활동이 중단되었다.
'크리에이티브 > 브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퍼, 일상을 진단하다. (0) | 2023.11.06 |
---|---|
새로, 소주를 쓰다 (0) | 2023.09.23 |
요기패스, 배달 앱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0) | 2022.02.06 |
카카오 프렌즈 팝업스토어 in 대구 (0) | 2014.09.11 |
페리에 탄산수 _ 탄산수의 부동의 위치 페리에 -2 (0) | 201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