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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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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언어의 정원 이 작품이 몇년도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국내 개봉은 며칠 되지 않는다. 언어의 정원을 이야기 할 때, 두 가지의 의견이 나뉜다고 한다. 하나는 그냥 원조교제를 다룬 작품이라는 것. 다른 하나는 감정 선을 잘 건드린 성장의 완성판이라는 것. 나는 그 중에서 후자라고 생각한다. 물론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이 작품을 읽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아니 언제나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나는 사랑의 표현력을 잘 다루었다는 생각이 든다. ​ 두 남녀의 만남, 그리고 아픔, 슬픔. 이 모든 것들이 거리에서 나온다. 거리라는 말이 멀리 떨어져 있다의 거리가 아니다. 시간적 거리, 그리고 사고관의 거리 이런 거리. 두 사람은 처음 환경도 다를 것이다. 물론 똑같은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그러나 그 둘은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
마녀 배달부 키키-미아자키 하야오 마녀 배달부 키키는 오래된 만화영화이다. 키키를 정식으로 본 적은 없다. 대게 말로만 듣기만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는 말. 그래서인지 키키에서의 그림체에서는 그의 냄새가 물씬 난다. 특히 키키의 모습은 이웃집의 토토로의 느낌이 물씬 난다. ​ 키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마녀와 마법 그리고 직업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키키는 마녀라는 혈통을 타고 났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있었다. 그리고 우연찮게 빵을 배달하는 것으로 배달의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일의 시작에서 마녀라는 것은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날 마녀라는 것, 하늘을 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생긴다. 갑자기 마법이 그녀에게서 사라져버린 것이다. 나는 그 계기가 질투가 아닐까하는 생각..
신의 탑 _ 우리가 만화를 몰아보는 이유 아침 출근길에 나는 보통 책을 본다. 하루에 부족한 독서량을 출근길에서 보충하자는게 처음 출근길 독서의 시작이었고, 그렇게 다 읽은 책이 벌써 세 권째이다. 그런데 가끔씩은 책이 눈에 안 들어올 때가 있다. 뭔가가 심란하거나 집중하기 힘들 때, 혹은 생각할거리들이 많은데 이게 해결날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 나는 페이스북이나 다른 소셜네트워크를 한다. 그리고 가끔 웹툰을 본다. 그러다보면 거의 한 편내지 두 편 정도가 밀려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연속해서 웹툰을 보면, 그것 또한 보는 맛이 쏠쏠하다. 그런데 그렇게 볼 때와는 달리 어떤 웹툰들은 딱히 날짜를 외우지는 않지만 거의 이때쯤 한 편이 올라왔겠는데? 하면서 들어가 보는 웹툰이 있다. 네이버 웹툰의 신의 탑이 그 중 하나이다. 1부가 거의 끝..
웹툰_ 다음과 네이버의 웹툰의 차이 은밀하게 위대하게저자HUN (원작), 혜경 지음출판사걸리버 | 2013-05-20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술술 읽기만 해도 영화 같은 장면이 멋지게 떠오르는 소설 ‘해품... 웹툰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보았다.처음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은 작년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김수현의 등장과 스토리라인이 웹툰과 너무 똑같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었다. 그런데 왜일지 계속 웹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그러다 네이버 웹툰에서 웹툰에 재미에 빠져들었고, 그렇게 다음 웬툰으로 너머와 은밀하게 위대하게 2를 거쳐 다시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돌아왔다. 어쩌면 엄청 늦게 이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본 것이다. 네이버 웹툰과 다음 웹툰을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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