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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음악

브로- 그런남자 vs 벨로체- '그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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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Bro 라는 가수의 노래를 들었다. 

'그런 남자'라는 노래였는데.. 가사가.. 참. 

멋스럽다고나 할까? 




말하지 않아도 니맘 알아주고

 

달래 주는 그런 남자

 

너무 힘이 들어서 지칠때

 

항상 니편이 되어주는 그런 남자

 

한번 눈길만 주고 갔는데

 

말없이 원하던 선물을 안겨다 주는 

 

잘 생기진 않아도 니가 가끔 기대어 줄 수 있게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것 아니냐

 

뭐가 애매한 놈들이 자꾸 꼬인다는 건 

 

너도 애매하다는 애기야

 

훌쩍 떠나고 싶을 땐 너를 태워

 

바다로 쏘는 그런 남자

 

키가 크고 재벌 2세는 아니지만

 

180은 되면서 연봉 6천인 남자

 

니가 아무리 우스갯소리를 해도

 

환하게 웃으면 쿨하게 넘기는 남자

 

내가 만약에 그런 남자가 될 수 있다면

 

한눈에 반해버린 그럴 남자라면

 

약을 먹었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나도 인생을 즐겨 봐야지

 

왕자님을 원하신다면 사우디로 가세요

 

일부다처제인건 함정

 

니가슴에 에어빽을 달아도

 

눈밑에다 애벌레를 끼워 보아도

 

숨길수 없는 단하나의 진실

 

너는 공격적인 얼굴이야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거 아니냐

 

뭔가 애매한 놈들이 자꾸 꼬인다는 건

 

니가 운이 없는게 기다림이 모자란게 아냐

 

그냥 너 별로야..


뭔가. 애매하면서도 

남자의 마음을 잘 표현한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이 노래르 들었을 때, 정말,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포스팅을 하려고 인터넷을 찾다보니. 

veloce 라는 가수가 부른 답가 라는 영상이 영상에 돌고 있어서 

찾아서 봤다. 




말하지 않아도 네맘 


알아주고 달래주는 그런 여자


함께 맛있는 밥을 먹어도 


가끔 말없이 계산하는 그런 여자


기념일을 지나쳐버려도


환하게 웃으며 모든 걸 이해 해주는 


성형하진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뭔가 애매한 것들이 자꾸 꼬인다는 건


너도 애매하다는 얘기야.


네가 롤하고 싶을 때


소환사 협곡으로 같이 가는 여자


성격좋고 강남 미인은 아니지만


건전한 일 하면서 내조 잘하는 여자


네가 아무리 연락 안된다 해도


남자는 바빠야 된다는 마인드의 여자


내가 만약에 그런 여자가 될 수 있다면


한 눈에 꽂혀버릴 그런 여자라면


약을 먹었는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나도 인생을 좀 즐겨 봐야지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내전 중이라는게 함정


네가 멋진 차를 달려도 


아무리 멋진 명품으로 휘감아도 


숨길 수 없는 단 하나의 진실 차는 있는데 집이 없잖아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거 아니냐


뭔가 애매한 것들이 자꾸 꼬인다는 건


니가 운이 없는게 기다림이 모자란 게 


아냐 그냥 넌 별로야



그런데 이 노래도 역시 말이 많은 것 같다. 

같은 소속사가 아니라는 둥, 브로가 일베충이라는 등, 

여튼 일단 나에게는 노래가 재미있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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