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POP STAR 시즌2의 우승자 악동뮤지션,
수 많은 자작곡을 내놓으면서, 천재라는 극찬을 받은 그들이 돌아왔다.
지난 해, 다리꼬지마, 외국인의 고백, 크레센도 등
주옥같은 자작곡을 내놓으며 수많은 노래 인기차트들을 싹쓸이한 남매 '악동뮤지션'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들의 색다르면서도
사랑스러운 노래들이 돌아왔다.
케이팝 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YG 엔터테이먼트로 소속사를 선택
한 악동뮤지션은
그들만의 개성을 가진 11곡의 노래들을 가지고 지난 4월 7일(월)에 돌아왔다.
그리고 정식적인 무대 대뷔는 오늘 4월 9일(수)일 오후 8시 네이버뮤직 음악감상회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이들의 복귀는 선배가 올린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처음 소식을 접하였다.
선배가 들은 이들의 노래는 작년에 서바이벌에서 들은 느낌보다 조금 그 충격이나 감동이나 상쾌함이 조금 약하다는
느낌을 밝혀다.
사실 버스커버스커나 허각 이하이 투개월 등 서바이벌에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난 후에
많은 인기를 끌었기에 이들의 무대가 더욱 주목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이번에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200% 라는 뮤직비디오를 같이 공개했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옆에 다른 여자애가 있음에도
그 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한 뮤직비디오다.
그런데 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왜 선배가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예전의 악동뮤지션의 노래는 가사가 귀에 쏙쏙 들어오고,
그들의 감정이, 마음이 가사에 고스란이 느껴져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이 뮤직비디오의 노래는 그런 쏙쏙들어오는 가사의 맛이 크지 않다.
악동뮤지션만의 특유의 기교와 애드립은 남아 있지만 그런 쏙쏙들어오는 느낌이 조금 약한 감이
들어서 아쉽기는 하다.
그러나 나의 개인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것이지 이들의 노래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을 많이 기다려온 팬의 하나로써, 그들의 성곡을 기원한다.
상큼하고 톡톡튀는 그들만의 노래를, 앨범을, 그리고 활동을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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