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선물- 행성사탕, 보석사탕, 눈깔사탕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화이트데이이다. 

사실 발렌타인데이도 일본의 제과업체에서 프로모션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화이트데이는 더 할것이다. 사실 화이트데이의 기원이 없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정말 일본의 마시멜로 회사가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상업적인 날이다. 

더군다나, 위키피디아에 보면 화이트데이는 한국, 일본, 중국 이렇게 세 나라만 챙긴다고 할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지 않은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만큼,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바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이나 선물을 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랑을 고백하고 선물하는데 상업적이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 있을까마는

이번 화이트데이는 조금 특별하게 고백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바로 행성사탕이다. 

어디서 판매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아이디어는 화이트데이 날 아침 

날 짜릿하게 만든다. 

이런 사탕을 주면서 이런 멘트 날려보는 건 어떨까? 

널 이 세상을 다 줄 만큼 사랑해! 라고 하면서 이 지구 사탕을 주는 것이다. 

너무 느끼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고백에 그런 걸 따질 형편이 어디있는가? 

그녀의 얼굴에 한 번의 미소를 줄 수 있다면.ㅋㅋ 지구말고도 다른 것들도 팔 수 있지 않을까? 

행성사탕 말고도 다른 종류의 사탕도 있다. 

바로 보석사탕이다. 

처음에 보석사탕이라고 해서 우리가 어릴 때 먹던 

보석반지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보석 사탕은 그 퀄리티가 다르다. 바로 

진짜 보석의 이미지를 사탕에 집어 넣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번 보석사탕이 더 있어 보이는 건 사실이지 않는가? 

마지막으로 조금 섬뜩한 사탕이 바로 눈깔 사탕이다. 

눈깔사탕이라는 이름은 입에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가? 

우리가 어릴 때 먹던 입안 가득 커다란 사탕을 우리는 흔히 눈깔사탕이라 불러 왔다

그래서 이러저리 굴러 먹는 재미와 여러 가지 색상의 맛이 들어 있는 그런 재미가 

일품인 맛이 바로 눈깔사탕이었는데 , 이번에 화이트데이에는 

조금더 고급스러운 눈깔 사탕이 어떨까 싶다. 

이런 눈깔 사탕을 받는 사람은 밤에 선뜩하지 않을까? 

혹, 반지에 제왕에 나오는 사우론이 생각나게 하는 눈깔사탕이다. 

그렇다고 진짜 이런 눈깔 사탕이 아닌게 첨만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다.

남자 분들, 화이트데이날 이런 눈깔사탕 주면서 

고백하지 말기를 바란다. 

여자 식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