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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엠부쉬 마케팅- 전철을 아이스링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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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이 벌어지면서 여러 업체들의 마케팅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공식 후원사가 아닌 기업에서는 소치 올림픽을 이용한 마케팅을 하고는 싶은데

정식적으로 노출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그런 기업들이 사용하는 꼼수가 바로 엠부쉬 마케팅이다. 

정식후원사는 아니지만 올림픽이나 다른 특정 행사들을 슬쩍 언급, 아니 그런 뉘앙스만 풍기게 만드는 것이다. 

엠부쉬 마케팅의 최대 수혜자라고 하면 sk텔레콤일 것이다. 


2002 월드컵 당시 공식 후원사는 kt 였다. 그러나 

sk 는 공식후원사는 아니었지만 붉은 악마를 스폰하면서 전국민들을 응원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래서 혹자는 정식 후원사를 sk텔레콤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올림픽에 대한 법들이 강화되어서 더이상 skt의 이런 방식은 사용하기 힘들게 되었다. 

그럼에도 엠부쉬 마케팅이 계속되는 이유는 그 만큼 전세계의 빅 이벤트를 이용한 광고 효과가 큰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번에도 소치올림픽도 그런 기업들의 장이 될 거라 예상된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그 엠부쉬 마케팅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말았다. 


SBI저축은행이라는 곳에서 2호선 전철의 한칸을 아예 아이스링크장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처음 들어 갈때 그 느낌이란.. 조금 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 이런 마케팅이 새로운 느낌을 줄꺼라고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그것 역시 인터넷에 잘 노출되고 사람들로 하여금 계속 입 안에 오르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광고의 효과 인터넷을 오고내리며 한번 확은을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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