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라는 책은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많은 성공에 관한 법칙들을 들었고, 알고 있다.
그런데 왜 말콤 글래드웰은 또다시 우리에게 성공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일까?
위 말은 이 책의 서문에 등장하는 말이다.
위의 말처럼 아웃라이어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성공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가장 명확하게 전달되는 하나의 법칙으로 우리를 일깨운다.
바로 1만시간의 법칙이다.
실제 모짜르트와 빌게이츠가 똑똑해서 성공을 한 것인가?
비틀즈는 원래부터 음악을 잘 연주하였는가?
그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는 것이 바로 1만시간의 법칙이다.
우리는 과연 1만시간이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일까?
1만시간이라는 것은 하루에 3시간씩 꾸준히 연습했을 때,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시간이다.
결국 10년간 하루 3시간씩 꾸준히 어떤 하나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정말 온전한 3시간을 그 곳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자주 하는 것과 같이, 그냥 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는 그런 시간이 아니라.
정말 머리를 사용하고 온갖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1만시간이 되어야 한다.
아마 이 책을 읽어 보지 않은 분들도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이 필요하다라는 말은 들어 봣을 것이다.
그 이야기가 아마 이 책 아웃라이어에서 나온 것같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1만시간의 법칙 이외에도 여러 가지 팩트들을 도출하고 있다.
아시아 인들이 서양인들보다 수학을 잘하는 이유에서부터, 대한항공이 왜 사고가 더 많이 났는지 등.
그는 사회문화적 영역에까지 들어가 이런 현상들의 원인을 찾아내고 있다.
아시아인들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는 그들이 수를 말하는 언어가 더욱 체계적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숫자를 말할때, 짧게 그리고 앞의 수대로 규칙에 맞춰서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서양은 이런 숫자를 말할 때, 이런 규칙보다는 조금더 길게 그리고 위치에 따라 숫자의 발음이 달라진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숫자를 말할때 발음이 길어지는 것도 문제가 된다.
그래서 아시아인들은 숫자를 말하면서 곧바로 암산이 가능하지만 서양인들은 숫자를 말하고 그 숫자를 다시 머릿속에서 숫자를 재배치 시켜서 생각하는 단계를 더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유명석학들 중에서 서양인들이 더 많은 이유는 바로 생각의 시간을 갖느냐 갖지 않느냐의 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에는 답을 찾지 못하면 곧바로 포기하는 방면에 서양은 20분이나 한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게 놓아둔다.
이러한 차이가 생각의 발전의 차이를 가지고 온다고 한다.
결국 아웃라이어를 한마디로 말하면 많이 노력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성공한다.
이 한마디로 요약이 된다. 그러나 이 책이 그 것 말고도 좋은 이유는 여러가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일, 그리고 알더라도 깨닳지 못한 무언가의 해답을 전달해준다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사고가 그렇다 우리는 사소한 존대를 사용한다는 것이 비행기를 운전하는 것에서는 충분한 의사소통의 부재로 나타나 결국 응급대처 실패로 이어지게 된다. 그 결과 .. 꽝!
사고가 난다.
이런 그 만의 사례분석 능력과 다양한 casestudy는 우리가 꼭 노력이 성공을 하게 만든다 이외의 다양한 연구나 고민,
나아가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참고할 만한 이야기거리를 제공한다.
다음에는 그이 다른 저서인 티핑포인트를 꼭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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